들깨풀(Mosla punctulata)은 꿀풀과한해살이풀이다.[1][2][3][4] 일본, 중국, 대만, 만주, 한국 등지에 분포하며, 들에서 흔히 자란다.[1]

들깨풀
생물 분류ℹ️
계: 식물계
(미분류): 속씨식물군
(미분류): 진정쌍떡잎식물군
(미분류): 국화군
목: 꿀풀목
과: 꿀풀과
속: 쥐깨풀속
종: 들깨풀
학명
Mosla punctulata
Nakai (1928)

학명이명

Mosla scabra

형태 편집

줄기는 높이 30-60 센티미터 정도이고, 사각형이고 흔히 자줏빛이 돈다. 줄기에서 가지가 갈라지며,[4] 잔털이 있다.[2][1]

잎은 마주나는데, 잎몸 길이는 2-4 센티미터, 너비는 10-25 밀리미터 정도이다. 긴 타원형으로 양면에 잔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4] 뒷면에 선점이 빽빽하고, 잎자루는 1-2 센티미터 길이이다.[3] 잎끝은 뾰족하고, 잎 아랫부분은 쐐기 모양이거나 급히 좁아진다.[2]

꽃은 8-9월에 총상화서에 달려 피며, 연한 자주색이다.[4] 꽃부리는 입술 모양으로[2] 길이 3-4 밀리미터이고 2개로 갈라지며 수술은 4개이고 그중 2개가 크다. 윗입술 꽃잎은 가운데가 약간 파지고 아랫입술 꽃잎은 3개로 갈라진다.[1][3]

열매는 4개가 꽃받침에 싸여 있으며, 지름 1 밀리미터 정도의 도란형으로 그물 무늬가 있다.[4][2][1][3]

비슷한 식물 편집

비슷한 식물로 쥐깨풀산들깨가 있다.[3] 들깨풀이 쥐깨풀에 비해 줄기의 윗부분과 꽃차례 축에 짧은 털이 있고, 잎이 더 두껍고, 톱니가 6-13쌍이며, 꽃받침조각 끝이 뾰족하다.[4]

쓰임새 편집

어린순을 식용하며,[4] 민간에서 전초를 삶거나 쪄 습종(濕腫)에 사용하고 한방에서는 요통, 류머티즘에 약으로 쓴다.[1]

지상부를 ‘석세정’(石薺葶)이라 부르며, 약으로 쓴다. 성미는 매우며(辛), 따뜻하다(寒). 소변을 통하게 하여 통증을 멈추게 하며, 기를 소통시키고 혈(血)을 조화롭게 하여 순리대로 기능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5]

각주 편집

  1. “들깨풀”. 《환경부 자연생태 라이브러리 동영상관》. 2016년 9월 15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7년 11월 28일에 확인함. 
  2. “들깨풀”. 《한국잡초학회 잡초 DB》. 2018년 8월 30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7년 11월 28일에 확인함. 
  3. “들깨풀”. 《국가생물종정보시스템》. 2017년 11월 28일에 확인함. 
  4. 강병화 (2013년 8월 19일). 《우리 주변식물 생태도감》. 한국학술정보. 464쪽. ISBN 9788926846681. 
  5. “석제정(石薺葶)”. 《한국전통지식포탈》. 특허청. 2007년 12월 6일. 2017년 11월 28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