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셉션섬
디셉션섬(영어: Deception Island)은 남극에 있는 말굽 모양의 화산섬이다. 이곳은 활화산으로, 세종 과학 기지와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 1967년, 1969년, 1970년에 분화하여 산 아래에 있는 영국과 칠레 기지가 화산재에 묻혀 폐쇄된 적이 있다. 아직도 연기가 나오는 탑, 산꼭대기(산정)에서 연기가 나며, 성층 화산이다. 이 섬의 해안에서는 연기가 나며, 관광객들이 해수욕을 하는 곳이다. 현재 분화를 멎었으나 여전히 증기가 나오는 활화산이다.
개요
편집남위 62도 57분, 서경 60도 36분에 위치해 있다. 활화산이 있고, 1970년에 분화하여 관측 기지가 피해를 받은 적이 있다. 섬은 거의 원형이며, 직경은 약 12km이다. 최고지점은 고도 542m에 위치해 있다. 섬의 중앙에는 큰 항만인 포트 포스터가 있고, 길이는 약 9km, 폭은 약 6km이다. 만의 입구는 좁고 직경은 약 230m 정도로, 넵튠 벨로우(Neptunes Bellows)라고 불린다. 이보다 안쪽에는 왈러 만이 있고, 검은 모래사장이 있다. 화산의 영향으로 지열이 있으며, 열 때문에 눈이 녹아 남극 부근에선 드물게 지표가 노출되어 있는 곳이 있다. 또한, 디셉션섬은 펭귄의 번식지로 알려져 있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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