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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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m, 문화어: 람)은 럼주라고도 하며, 사탕수수를 착즙해서 설탕을 만들고 남은 찌꺼기인 당밀이나 사탕수수 즙을 발효시킨 뒤 증류한 이다.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2차 항해 때 사탕수수 뿌리를 가져간 이후 사탕수수가 본격적으로 플랜테이션 재배되기 시작한 카리브해 지역, 브라질, 남아메리카 북부 지역이 그 기원이다. 영국 식민지, 스페인 식민지, 프랑스 식민지였던 곳에서 주로 지금까지도 만들고 있다. 럼의 도수는 최소 40도이며, 참나무 통에서 숙성을 얼마나 오래 시키는가에 따라서 투명, 연한 황갈색, 짙은 갈색을 띤다. 콜라와 섞어서 얼음을 넣어서 주로 마시며, 다양한 칵테일의 베이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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