룬베이향(한국어: 윤배향, 중국어: 崙背鄉, 병음: Lúnbèi Xiāng)은 대만 윈린현이다. 넓이는 58.484km2이고, 인구는 2015년 8월 기준으로 25,585명이다.

룬베이향의 위치

지리 편집

룬베이향은 윈린현의 북서단에 위치하고 동쪽은 얼룬향과 남쪽은 투쿠진바오중향과 서쪽은 마이랴오향과 북쪽은 줘수이시(濁水渓)를 사이에 두고 장화현 다청향과 접하고 있다. 1960년대는 '소(小)상하이'로 불리며 마이랴오의 채석 사업으로 번창하였다.

역사 편집

룬베이 향의 지명의 유래는 룬첸 촌 룬베이 국소의 남쪽으로 모래산(사룬(砂崙)으로 불렸다)이 존재했고 그 남쪽을 룬첸(崙前), 북쪽을 룬베리로 불렀던 것에서 유래한다.

청대 광서 연간까지 윤향은 제라현에 속하고 있었지만 일본에 의한 통치가 시작되면서 도로쿠 지청에 귀속되었다. 1908년, 론파이 장으로 개칭되었고 동시에 다이난 주 고비 군의 관할이 되어 28보가 설치되었다. 2차 대전 후인 1946년 1월 20일, 대만에서 향진제가 시행되면서 룬베이 향으로 개칭되었고 같은 해 10월에 마이랴오 향이 분할되었다. 1950년 10월 25일에 윈린 현에 속하게 되었고 향내에는 14촌이 설치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