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쳇 로봇(Ricochet Robot)은 2명 이상이 즐길 수 있는 퍼즐 보드 게임으로 알렉스 랜돌프(Alex Randolph)가 설계했다. 로봇(게임 조각)을 가능한 적게 움직여 선택한 장소로 이동하며, 로봇의 이동에는 엄격한 제한이 따른다. 게임은 Rasende Roboter로서 1999년 독일에서 첫 출판됐으며, 리오 그란데 게임사(Rio Grande Games)가 영문판을 출판했다. 한국어 판은 '총알탄 로봇'으로 번역되어 판매되고 있다.

게임 플레이 편집

게임 보드는 양면이 사용 가능한 4개의 조각 보드로 구성돼 있으며, 각 조각 보드는 코너 한쪽에 구멍이 있다. 이 코너에 있는 구멍들은 게임 보드의 중앙인 센터피스(Centerpiece - 보드 조각들을 지탱할 수 있도록 4개의 축으로 된 플라스틱 조각)에서 만난다. 또한, 보드 조각들을 바꿔 넣거나 뒤집어서 96개의 다양한 게임보드 배열을 만들 수 있다. 17개의 칩으로, 16개에는 보드 배경에 있는 색상 부호가 있으며, 1개에는 보드 필드와 정확하게 대응하는 다색 부호가 있다. 게임을 시작할 때, 색상 로봇 4개(필드에 칠해진 색상과 매치)를 보드에 무작위로 배치하고 한 개의 칩을 뒤집어 놓는다.

로봇을 가능한 적게 이동해 뒤집어 놓은 칩이 지시하는 필드로 해당되는 색상 로봇을 데려다 놓는 것이 게임의 목적이다. 로봇들은 가로 또는 세로로 이동할 수 있고 장애물을 만날 때까지 멈출 수 없으며, 장애물은 벽이나 다른 로봇이 될 수 있다. 플레이어들중 한 명이 해결책을 찾으면, 그 플레이어는 로봇이 사용한 움직임의 총 수를 명시한 후 타이머를 시작한다. 그러면 시간이 다 될 때까지 모든 플레이어들은 자기 자신들의 해결책을 위한 움직임 수를 진술할 기회가 있다. 그 후에 가장 작은 이동의 수를 진술한 플레이어가 자신의 해결책을 보여준다. 진술한 만큼의 이동 수 또는 그 보다 적은 수로 해결책을 입증하면 그 칩을 얻는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해서 다음으로 높은 수를 가진 선수가 시도한다. 그런 후, 새 칩을 뒤집어서 새 라운드를 시작한다. 17개의 칩이 모든 사용된 후, 가장 많은 칩을 가진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문제 해결 의미 편집

리코쳇 로봇은 인간과 컴퓨터의 문제 해결 기술을 분석하는 좋은 게임이라는 연구자료가 있다. 비록 복잡성이 급격하게 증가해도 '다항식 시간 알고리즘(polynomial time algorithms)으로 해결할 수 있다. 가능한 자리가 비교적 낮은 로봇 개수(4개 또는 5개 )에 의해 제한되어 효율적인 알고리즘으로 가능한 모든 지수를 찾을 수 있다.

판본 편집

리오 그란데 게임사(Rio Grande Games)는 3 판을 출판했다. 첫 판은 리코쳇 로봇(Ricochet Robot)으로 '로봇'이 단수로 표기되어 있다. 원판, Rasende Roboter과 동일하며 3판으로 대치됐다.

두 번 째 판은 리코쳇 로봇들(Ricochet Robots)이라고 불리며 파란색으로 포장되어 있어 블루 버전(Blue Version)이라고도 한다. 검정 로봇 및 45도 벽이 게임 보드에 추가되어 게임이 복잡해졌다. 두 번째 판의보드들은 원판 또는 세 번째 판과 호환 가능하며 섞어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절판됐다.

세 번째 판은 리코쳇 로봇들(Ricochet Robots)이라고 불리지만 추가된 은색 로봇을 제외하고는 원판과 동일하다.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