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드 데이터

링크드 데이터(linked data)는 웹 상에 존재하는 데이터를 개별 URI(Uniform Resource Identifier)로 식별하고, 각 URI에 링크 정보를 부여함으로써 상호 연결된 웹을 지향하는 모형이다. 링크 기능이 강조된 시맨틱웹의 모형에 속한다고 볼 수 있으며 팀 버너스 리W3C를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구축원칙 편집

링크드 데이터는 4가지 원칙을 만족하는 데이터 모형이다.[1]

  1. URI의 사용: 링크드 데이터는 웹문서의 위치를 나타내는 URL 중심의 식별체계를 지양한다. 즉, 개별 문서에 존재하는 개별 객체에 각각 URI를 부여하는 것이다.
  2. HTTP URI의 사용: 링크드 데이터는 URI 중에서도 HTTP 프로토콜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URI를 제안하고 있다. 이는 링크드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3. RDF의 사용: 링크드 데이터는 RDF와 같이 트리플 모형으로 구조화된 데이터를 사용해야 한다. 웹의 데이터를 정형화된 구조로 나타내고, 연계하기 위해서이다.
  4. 링크정보의 부여: 위의 세 가지 원칙을 지켰다고 해도, 풍부한 링크정보가 없다면 웹에 존재하는 데이터를 연결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기존의 시맨틱웹에서도 링크 정보를 부여할 수는 있었으나, 그 보다는 구조화된 표현(3번과 같이)을 주로 강조했었다. 링크드 데이터에서는 보다 발전된 시맨틱웹을 위해 링크정보를 부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각주 편집

  1. “보관된 사본”. 2020년 2월 5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20년 4월 10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