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 84
Mk 84 또는 BLU-117은 미국의 2000 파운드 범용폭탄이다.
마크 84 범용 폭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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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범용폭탄 |
국가 | 미국 |
역사 | |
개발 | 제너럴 다이내믹스 |
개발년도 | 1970년 |
생산 | 제너럴 다이내믹스 |
가격 | 3100 달러 |
제원 | |
중량 | 2039 lb (925 kg) |
길이 | 129 in (3280 mm) |
지름 | 18 in (458 mm) |
폭약 | 트리토날, 미놀, 컴포지션 H6 |
폭약중량 | 945 lb (429 kg) |
개발
편집마크 80 시리즈 중에서 가장 대형 폭탄이다. 베트남 전쟁 당시 개발되어 사용되었다. 베트남 전쟁 당시 가장 대형 폭탄은 15,000 파운드(6,803.9 kg) BLU-82 "데이지 커터" 폭탄이며, 마크 84는 2번째 대형 폭탄이었다.
현재는 22,600 파운드 (10,251.2 kg) GBU-43 공중폭발 대형폭탄이 최대여서, 마크 84는 세번째 대형 폭탄이다.
마크 84에 정밀유도 키트를 부착하면 GBU-24 페이브웨이 III가 된다. 1991년 걸프전에서 F-111F 전폭기가 GBU-24 1,181기를 투하했다.[1] 무유도 Mk 80 시리즈 폭탄의 CEP는 100 m인데, 레이저 유도 키트를 장착하면 CEP가 1m로 줄어든다.
GBU-24 페이브웨이 III를 F-117A 스텔스 폭격기에 맞춰 개량한 GBU-27 페이브웨이 III도 걸프전에 투하했다.
마크 84가 터지면 50 피트(15.2 m) 직경에 36 피트(11.0 m) 깊이의 구덩이가 생긴다. 폭탄은 15 인치(381.0 mm)의 강철을 뚫으며, 11 피트(3.4 m)의 콘크리트를 뚫는다. 400 야드(365.8 m) 직경의 인명을 살상한다.
이라크 원전
편집1981년 6월7일 오후 2시55분(현지시간) 이스라엘 남부 에치온 공군기지(Etzion Air Force Base)에서 F-16 전투기 8대와 F-15 요격기 2대가 이라크를 향해 발진했다. F-16은 MK84를 2개씩 장착했고 F-15가 좌우/후미에서 각각 2대씩 호위를 담당했다. 이라크 영공에서 레이더망을 피하기 위해 30 m의 초저공 비행을 하다가 오시라크 원자로 동쪽 20 km 부근에서 2000 m까지 급상승 후 원자로를 향해 급강하 폭격을 실시했다.
MK84 폭탄은 5초 간격으로 터지도록 시한장치가 돼 있었다. 첫 폭탄 2개는 원자로의 외벽을 폭격했고 이후 5초마다 다음 전투기가 외벽이 파괴된 원자로에 폭탄을 투하했다. 마지막 2개의 폭탄은 지하의 원자로까지 침투했다. 폭탄 16개 중 불발탄 2개를 제외한 14발이 원자로에 적중했고 이라크 최초의 원전 시설이 파괴됐다.[2]
미사일
편집마크 84를 탄도 미사일에 탑재하여 발사하면, 미사일이 마하 7∼8가량의 속도로 지상에 낙하하기 때문에, 항공기에서 투하하는 경우 보다 수십배의 파괴력과 지하 관통력을 가진다.[3]
대한민국
편집2017년 8월 29일 오전 5시 57분, 평양 순안 비행장에서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 12호를 발사했다. 사상 최초로 일본 영공을 지났으며, 에리모미사키(襟裳岬)의 동쪽 1180km 태평양에 낙하했다. 한국과 일본 정부가 크게 반발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즉시 NSC를 소집, 대응하는 무력시위를 지시했으며, 오전 9시 20분에 강원도 태백의 필승 사격장에서 F15K 4대를 동원해 MK84 폭탄 8발을 실탄 투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