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 (mellah, 아랍어: ملاح,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소금'[1])는 모로코의 도시에서 유대인 거주 지역으로 분리된 구역으로서, 유럽게토와 흡사한 형식이다. 유대인들은 이 지역에 갇혀 15세기부터 살아야 했으며, 19세기 초부터 이런 형태가 더욱 널리 퍼졌다.[2]

멜라는 벽으로 요새처럼 둘러싸여 있으며, 유대인 구역은 왕궁이나 고관의 거주지에 위치한다. 반발이나 모반을 바로 처리하기 위함이다. 도시의 경우 그렇지만 시골이나 지방의 경우에는 유대인이 사는 마을이 단독으로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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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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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Zafrani, H. 〈Mallāḥ〉. Bearman, P.; Bianquis, Th.; Bosworth, C.E.; van Donzel, E.; Heinrichs, W.P. 《Encyclopaedia of Islam, Second Edition》. Brill. 
  2. Lewis (1984), p.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