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테기 번(일본어: 茂木藩 모테기한[*])은 일본 에도 시대 시모쓰케국 하가군 모테기(현 도치기현 하가군 모테기정)에 있던 이다. 당초에는 모테기 진야를 번청으로 두었다.

번의 역사 편집

번조(藩祖)는 호소카와 후지타카의 차남으로 호소카와 다다오키의 동생인 호소카와 오키모토이다. 게이초 15년(1610년) 모테기 가문(茂木氏)이 아키타로 전봉되면서 그 뒤를 이어 하가 군 27개 촌 내의 1만 석 영지로 들어왔다. 겐나 2년(1616년) 오키모토는 오사카 전투에서의 전공으로 히타치국 쓰쿠바 군 야타베 6천 2백 석 영지를 추가로 받고 번청을 야타베로 이전하였다. 이후 야타베 번으로써 존속하였다.

메이지 3년(1870년) 12월, 야타베 번주 호소카와 오키쓰라는 번청을 모테기로 이전하였으나, 이듬해의 메이지 4년(1871년) 7월 14일폐번치현으로 모테기 번은 폐지되었다. 이 당시 모테기 번은 구마모토번지번에 해당하는 위치에 있었다.

역대 번주 편집

호소카와가

  1. 호소카와 오키모토(細川興元) 재위 1610년 ~ 1615년

폐번 1615년 ~ 1871년

호소카와가(재봉)

  1. 호소카와 오키쓰라(細川興貫) 재위 1870년 ~ 187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