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운대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의 명승지

몰운대(沒雲臺)는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낙동강 하구의 가장 남쪽에서 바다와 맞닿는 곳에 자리잡고 있으며 부산국가지질공원의 지질유산이며 낙동정맥의 종점이0다. 1972년 6월 26일 부산광역시의 기념물 제27호로 지정되었다.

몰운대
(沒雲臺)
대한민국 부산광역시기념물
몰운대
종목기념물 제27호
(1972년 6월 26일 지정)
면적492,300m2
관리사하구
참고자연유산 / 명승 / 자연경관 / 지형지질경관
위치
주소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1동 산144번지
좌표북위 35° 02′ 28″ 동경 128° 58′ 09″ / 북위 35.04111° 동경 128.96917°  / 35.04111; 128.96917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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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남단의 해안가에 위치한 몰운대 지질명소는 지질학적으로 백악기 말 양산 단층동래 단층 사이에서 만들어진 다대포 분지의 남서부에 해당한다. 몰운대에는 경상 누층군 유천층군 다대포층퇴적암 지층과 화성암류 등 다양한 암석이 분포하며 퇴적동시성 정단층, 주향 이동 단층, 암맥, 고지진성 구조, 광맥 등 특이한 지질구조들이 나타난다.

현지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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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운대는 낙동강 하구의 가장 남쪽에서 바다와 맞닿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16세기까지는 몰운대라는 섬이 있었으나, 그후 낙동강에서 내려오는 흙과 모래가 쌓여 다대포와 연결되어 육지가 되었다고 한다. 이 일대는 지형상 안개와 구름이 자주 끼어 앞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안개와 구름에 잠겨서 보이지 않는다고 하여 몰운대(沒雲臺)라는 이름이 생겨나게 되었다.[1]

다대포와 몰운대는 조선시대 국방의 요충지로서 임진왜란(1592) 때에는 격전이 벌어졌으며, 이순신의 선봉장이었던 충장공 정운도 이 앞 바다에서 500여 척의 왜선을 맞아 힘껏 싸우다가 순국하는 등 역사의 한 장면이 연출된 곳이기도 하다. 정운의 순국을 기리기 위한 사당과 비석이 있는 이 곳은 기암괴석과 울창한 나무들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경승지이다.[1]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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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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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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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현지 안내문 인용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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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몰운대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