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어

(바닥고기에서 넘어옴)

저어(底魚; demersal fish)는 바다호소의 바닥 근처(저층대)에서 먹고사는 어종이다.[1][2] 이들이 사는 해저나 호수바닥은 보통 점토, 모래, 자갈,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2] 연안 수역에서는 대륙붕 또는 그 근처에서 발견되고, 보다 깊은 곳에서는 대륙사면에서도 발견된다. 심해평원 같은 너무 깊은 심해대에서는 대개 찾아보기 어렵지만, 해산이나 섬 주위에서는 발견된다.

꽁지가오리

가자미, 넙치, 대구, 아귀 등이 있다.

저서어들은 바닥에서 멀리 떨어진 물속을 헤엄치며 먹고사는 표층어와 대비되는 바닥 섭식자다. 표층어의 어육에 기름이 30% 이상 차지하는 것에 비해 저서어의 어육은 1 ~ 4%로 기름이 매우 적다.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저어”. 《표준국어대사전》. 국립국어원. 2017년 10월 1일에 확인함. 
  2. Walrond C Carl . "Coastal fish - Fish of the open sea floor" Te Ara - the Encyclopedia of New Zealand. Updated 2 March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