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사파 지진학

반사파 지진학, 반사지진 또는 지진반사는 반사된 지진파로부터 지구 지하의 특성을 추정하기 위해 지진학의 원리를 사용하는 지구물리학 탐사 방법이다. 이 방법에는 다이너마이트 또는 토벡스 폭발, 특수 공기총 또는 지진 진동기와 같은 통제된 지진 에너지원이 필요하다. 반사지진은 소나 및 반향 위치 측정과 유사하다.

역사 편집

지구 내부의 지질 경계면에서 지진파의 반사와 굴절은 지진으로 인해 발생하는 지진파의 기록에서 처음으로 관찰되었다. 지구 깊은 내부의 기본 모델은 지구 내부를 통해 전달되는 지진에 의해 생성된 지진파의 관측을 기반으로 한다(예: Mohorovičić, 1910).[1] 인간이 생성한 지진파를 사용하여 지각 상부 몇 킬로미터의 지질을 자세히 지도화한 것은 그 직후부터 이루어졌으며 주로 상업 기업, 특히 석유 산업으로 인해 발전했다.

지진 반사 탐사는 소금 돔과 관련된 석유를 찾는 데 사용된 지진 굴절 탐사 방법에서 발전했다.[2] 독일의 광산 측량사인 루저 민트롭은 1914년에 기계식 지진계를 고안하여 독일에서 소금 돔을 탐지하는 데 성공적으로 사용했다. 그는 1919년에 독일 특허를 신청했고 1926년에 발행되었다. 1921년에 그는 세이스모스(Seismos)라는 회사를 설립했고, 이 회사는 텍사스와 멕시코에서 지진 탐사를 수행하기 위해 고용되었으며, 그 결과 1924년에 굴절 지진 방법을 사용하여 최초의 상업적인 석유 발견이 이루어졌다. 1924년 텍사스에서 오처드(Orchard) 소금 돔이 발견되면서 걸프 연안을 따라 지진 굴절 탐사가 붐을 이루었지만 1930년까지 이 방법으로 인해 얕은 로안(Louann) 소금 돔이 대부분 발견되었고 굴절 지진 방법은 사라졌다.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Grubišić, Vanda; Orlić, Mirko (2007). “Early Observations of Rotor Clouds by Andrija Mohorovičić” (PDF). 《Bulletin of the American Meteorological Society》 88 (5): 693–700. Bibcode:2007BAMS...88..693G. doi:10.1175/BAMS-88-5-693. 
  2. Telford, W. M.; 외. (1976). 《Applied Geophysics》. Cambridge University Press. 22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