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희진(方曦進, 1148년 ~ ?)은 고려문신이다. 호(號)는 박제(博齋), 본관은 온양(溫陽)이며, 온수군(溫水君) 방운(方雲)의 9세손이다. 초명은 방희진(方希進)이다.[1]

고려 명종(明宗) 5년(1175년) 6월 형부시랑(刑部侍郞) 민영모(閔令謨)에 의해 국자감시(國子監試)에 급제하였다.[2] 이 후 대과인 빈공과에 급제해 양광도 관찰사를 거쳐 진현관 대제학(大提學)을 역임하고, 상서령(尙書令)에 이르렀으며, 숭록대부(崇祿大夫)에 승품으로 올랐다. 묘는 원래 경기도 동두천시 지행동에 있었으나,[3] 2008년 6월 7일 충청남도 아산시로 이장되었다. 묘에서는 지석(죽은 사람의 인적 사항이나 무덤의 소재를 기록해 묻은 판석이나 도판) 및 장신구인 구슬 등이 출토됐다.[4] 효성이 지극하고 정사에 편파가 없었으며 불의를 용납하지 않았던 인물로 기록돼 있다.

가족 관계 편집

  • 아버지 : 방일(方逸) - 온양성주
  • 아들 : 방걸(方乞) - 호장(戶長) 광록대부(光祿大夫) 정2품
  • 손자 : 방만년(方萬年) - 상서령(尙書令)· 정당문학(政堂文學) 광록대부

각주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