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역사유적지구

백제역사유적지구(百濟歷史遺跡(=遺蹟)地區, 영어: Baekje Historic Areas는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에 있는 백제 관련 역사유적지구이다. 2015년 7월 4일 독일 본에서 열린 제39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에서 세계유산 등재 심사를 최종 통과하여 대한민국의 12번째 세계유산이 되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총 8개의 유적을 포함한 연속유산으로 공주시에 2곳(공산성, 송산리 고분군), 부여군 4곳(관북리 유적부소산성, 능산리 고분군, 정림사지, 부여 나성), 익산시에 2곳(왕궁리 유적, 미륵사지)을 포함한다. 세계유산위원회와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산하 자문기구로서 문화유산의 등재 여부를 위원회에 권고)는 동 유산이 한국·중국·일본 동아시아 삼국 고대 왕국들 사이의 상호 교류 역사를 잘 보여준다는 점, 백제의 내세관·종교·건축기술·예술미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백제 역사와 문화의 특출한 증거라는 점 등을 높이 평가하였다.[1] 북한과 합쳐서 삼국시대 유적은 다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이번 세계 유산 등재는 충청권에서는 최초로 선정되었다.[2]

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
영어명*Baekje Historic Areas
프랑스어명*Aires historiques de Baekje
등록 구분문화유산
기준Ⅱ, Ⅲ
지정번호1477
지역**아시아·태평양
지정 역사
2015년 7월 4일  (- 정부간위원회)
* 세계유산목록에 따른 정식명칭.
** 유네스코에 의해 구분된 지역.

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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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년 9월 1일 무령왕릉을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
  • 2010년 1월 11일 무령왕릉을 '공주·부여역사유적지구'로 확장해서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 (무령왕릉은 송산리 고분군에 포함됨)
  • 2010년 1월 11일 '익산역사유적지구'를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
  • 2011년 2월 8일 공주·부여역사유적지구[3]와 익산역사유적지구[4]의 유적 중 일부를 '백제역사유적지구'로 통합하고, 세계문화유산 등재 우선 추진 대상으로 선정
  • 2015년 7월 4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대한민국에서 12번째로 등재

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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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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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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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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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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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있던 공주·부여역사유적지구와 익산역사유적지구의 유적 일부를 백제역사유적지구로 등재했기에, 이 2개 역사유적지구 중 아직 등재되지 않은 유적이 있다. 이에 대해 이용우 충남 부여군수는 "이들 유적에 대한 재평가를 거쳐 추가 등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5]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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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
  2. 충청·백제 유적 최초로 세계반열 올라…공주 2곳, 부여 4곳
  3. 공주시에는 공산성 지구 (공산성ㆍ옥녀봉 산성), 송산리 고분군 지구 (송산리 고분군ㆍ정지산 유역), 수촌리 지구 (수촌리 고분군), 고마나루 지구 (고마나루 일원) 가 있고, 부여군에는 부소산성 지구 (부소산성ㆍ관북리 유적), 정림사지 지구 (정림사지), 나성 지구 (능산리 고분군ㆍ능산리사지ㆍ부여 나성ㆍ청산성), 청마산성 지구 (청마산성ㆍ능안골 고분군ㆍ용정리사지), 구드래 지구 (구드래 일원ㆍ왕흥사지)가 있다. (당초에 세계유산 잠정목록 5489번이었으나, 2015년 7월 13일에 확인한 바로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서 삭제됐다. 공주·부여역사유적지구 (문화재청)을 보기 바란다. 물론, 이 인터넷 주소도 삭제될 수 있다.)
  4. 왕궁리 유적 (궁성 유적), 익산쌍릉 (능묘 유적), 제석사지와 미륵사지ㆍ사자사지ㆍ연동리사지ㆍ태봉사 삼존석불 (사찰 유적), 익산토성과 저토성ㆍ미륵산성ㆍ용화산성ㆍ낭산산성 (관방 유적), 집자리와 백제 토기 요지 (생활 유적)가 있다. (역시 당초에 세계유산 잠정목록 5490번이었으나, 2015년 7월 13일에 확인한 바로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서 삭제됐다. 익산역사유적지구 (문화재청)을 보기 바란다. 물론, 이 인터넷 주소도 삭제될 수 있다.)
  5. 이용우 부여군수 "백제문화 가치 상승할 것"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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