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꽃나무(甁---, 학명:Weigela subsessilis)는 인동과 애기병꽃아과에 속하며, 잎지는 넓은잎 큰키나무이다. 한국 고유종이다.

병꽃나무
꽃 핀 병꽃나무(지리산, 2010년 5월)
꽃 핀 병꽃나무(지리산, 2010년 5월)
생물 분류ℹ️
계: 식물계
(미분류): 속씨식물군
(미분류): 진정쌍떡잎식물군
(미분류): 국화군
목: 산토끼꽃목
과: 인동과
아과: 애기병꽃아과
속: 병꽃나무속
종: 병꽃나무
학명
Weigela subsessilis
L.H.Bailey 1929

이름 편집

1918년 일본의 생태학자 나카이 다케노신이 꽃 모양을 보고 병과 닮았다 하여 병꽃나무로 이름을 지었다.[1]

생태 편집

전국의 양지바른 산기슭에서 자라며 키는 2~3미터에 이른다. 잎은 거꾸로 된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며, 잎 가장자리에는 잔톱니가 있다. 꽃은 5월에 잎겨드랑이에서 1-2송이씩 피는데, 긴 통꽃이며 옅은 노란색에서 점차 붉은빛을 띤다. 열매는 길쭉한 병처럼 생겼으며, 9월에 익어서 두 조각으로 갈라진다. 병꽃나무의 이름은 이 열매의 생김새에서 유래했다. 씨에는 날개가 있다. 번식은 꺾꽂이나 씨로 한다.

쓰임새 편집

공해, 건조, 추위 따위에 강해 가로수로 많이 심는다.

사진 편집

각주 편집

  1.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2020년 9월 29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22년 6월 7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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