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음화(鼻音化)는 닿소리가 가까운 비음으로 변하는 현상이다. 즉 자음의 조음점이 코와 가까워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영어에서는 pbm이나 n, l, ɹ 앞에 오면 m으로 바뀌고, tdm이나 n, l, ɹ 앞에 오면 n으로 바뀌고, kɡm이나 n, l, ɹ 앞에 오면 ŋ으로 바뀐다.

한국어에서도 일어난다. 예시: 밥물→[밤물], 뒷날→[뒨날], 먹물→[멍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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