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쿠냐
포유류 우제목 낙타과에 속하는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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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쿠냐(Vicugna vicugna)는 낙타과에 속하며 학명은 Vicugna vicugna이다. 어깨 높이가 70-90cm이고, 몸무게는 35-65kg이다. 낙타과 동물 중 가장 작으며 등에 혹이 없다. 등은 적황색에서 짙은 황갈색 또는 적갈색이며, 배와 다리 밑부분은 흰색이다. 털은 옆구리와 무릎 아래까지 늘어진다. 풀을 뜯어먹고 살며 수컷 한 마리와 여러 마리의 암컷이 무리를 이루어 생활한다. 라마와 함께 볼리비아·칠레·페루에 걸쳐 안데스산맥의 해발 3,500-5,500m 지대에서 생활한다. 라마와 알파카와의 근연종이다. 비쿠냐는 3년마다 털을 깎을 수 있어 양모 생산량이 적지만, 비쿠나의 속털만을 사용해서 최고급 모직물을 만든다. 이들의 털이 모직제품으로 만들어지면, 아주 부드럽고 따뜻하다. 잉카 제국당시에는 귀족만을 위해 보전되었다. 천적은 퓨마다.
비쿠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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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쿠냐 | |
생물 분류ℹ️ | |
계: | 동물계 |
문: | 척삭동물문 |
강: | 포유강 |
목: | 우제목/경우제목 |
과: | 낙타과 |
속: | 비쿠냐속 |
종: | 비쿠냐 |
학명 | |
Vicugna vicugna | |
Molina, 1782 | |
비쿠냐의 분포 | |
비쿠냐 분포 지역 | |
보전상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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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 제국 당시와 현재 모두 비쿠냐는 법으로 인해 보호되고 있다. 1974년에 멸종 위기 상태가 선언되었을 때는 6,000마리만이 남아있었다. 현재는 약 125,000마리로 다시 늘어났으나, 국제자연보호연맹과 미국정부는 아직도 멸종 위기에 놓여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각주
편집- ↑ “Vicugna vicugna”. 《멸종 위기 종의 IUCN 적색 목록. 2008판》 (영어).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2008. 2009년 1월 3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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