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82.152.191님의 토론글 잘 보았습니다.

두산 응원석에서 당시 구심이였던 최규순 심판에게 주의를 받고 "그 상황이 왜 일어나게 되었는지를 먼저 파악한 후 편집하여야 합니다"라고 얘기를 해주셨는데요

LG 응원단에서는 앰프를 크게 튼 적이 없습니다. 크게 들렸던 것은 앰프 소리가 아닌 LG 팬 분들의 '육성응원'이였습니다. 물론, 당시 LG팬 분들이 두산팬 분들보다 많이 입장했던 것은 사실이며, 그 많은 팬 분들의 목소리가 커서 앰프 소리로 착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LG 응원단에서는 절대 2013 시즌 내내 앰프를 크게 튼 적도 없으며, 적정량의 수준을 지켜왔습니다. 그에 비해 두산 응원단은 2013 시즌에 공식적인 주의는 없었지만 인터넷 네티즌 사이에서는 두산의 앰프소리가 너무나 크다라는 이야기가 누누이 있었고, 종종 두산 팬분 들 사이에서도 "응원단의 앰프 소리가 크다", "두산 응원단장앰프 소리로 먹고 산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리고 경기 시작 전 LG 이병규(9) 선수가 응원단 리허설때 "앰프 소리를 조금만 줄여달라"라고 이야기를 한 적 있으며 LG 응원단에서는 수용하고 경기 시작 후에는 작게 틀었습니다. 하지만, 두산 응원단은 전날 미디어 데이에서 앰프 이야기를 먼저 한 홍성흔선수가 앰프를 조금만 줄여달라고 이야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크게 틀었습니다. TV 중계를 보셨다시피 LG 응원 시에는 오직 '육성응원'이 앰프 소리를 묻어 들리며, 4회초 이원석 선수 타석시 영상을 보면 두산 응원단 앰프 소리는 방송국에서 BGM을 깔아 놓은 듯한 소리로 들립니다.

전혀 응원 분위기가 과열되어 앰프 소리가 커진게 아니며 두산 응원단 앰프 소리는 원래 컸다라는 점을 알고 계셨으면 하고 마지막에 쓰신 "LG 응원석에서 분명히 가만히 있었고, 앰프도 적정 수준으로 틀고 있는데 두산에서 지나치게 크게 틀어서 문제가 되었다면 그것은 분명히 두산 응원석의 실수이기 때문에 두산 응원석으로 편집할 수 있겠지만" 이 문장.. 예 맞습니다. LG 응원단에서는 이병규 선수의 이야기를 듣고 경기 시작 후에 앰프 소리를 작게 틀었고, 두산에서 지나치게 크게 틀어서 문제가 되어 최규순 심판에게 주의를 받았으니 두산 응원석으로 편집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S.LEE 2013년 10월 19일 (토) 03:04 (KST)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