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토론:Airridi/방언바벨

마지막 의견: 17년 전 (딸기님) - 주제: 경기도 방언 유저박스

경상도 방언 편집

  • 0 : 야는 겡상도 말 몬 한디예
  • 1 : 야는 겡상도 말 쫌 한디예
  • 2 : 야는 겡상도 말 응가이 해예
  • 3 : 야는 겡상도 말 죽인데예
  • m : 야는 겡상도 말이 표준어라예

심심해서 제안 해 봅니다. --마소리스 2006년 9월 11일 (월) 13:59 (KST)답변

재밌고 괜찮습니다만, 수준을 전달하기에는 다소 말이 짧고 모자라지 않나 싶네요.^^ -Airridi 2006년 9월 11일 (월) 14:02 (KST)답변
이제 생각해보니, 한국어 바벨은 4단계로군요... 약간 수정해 보았습니다. --마소리스 2006년 9월 11일 (월) 14:10 (KST)답변
저는 경남 서부쪽 방언을 쓰는데, 위와는 조금 다르게 쓰는 것 같네요. 저희쪽에서 '-예'는 표준어의 '-요'와 비슷한 의미로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가볍게 높혀 말하거나 또는 모르는 사람끼리 쓸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이 사람은 경상도 말못 하는데요 라는 뉘앙스란 말이지요) 그래서 저희쪽에 맞춰셔 고쳐보면,
  • 0 : 야는 갱상(남)도 말로 몬 함니더(하입니더)
  • 1 : 야는 갱상(남)도 말로 쫌 함니더(하입니더)
  • 2 : 야는 갱상(남)도 말로 깨나 함니더(하입니더) - '응가이'는 부정적인 뉘앙스에서 주로 쓰입니다.
  • 3 : 야는 갱상(남)도 말로 단디 배었심니더
  • 4 : 야는 태어날 때 갱상(남)도 말로 첨 배었심니더
이것도 요즘 젊은세대(20-30대)는 이렇게 심하게(?)는 안쓰지요.:) -Airridi 2006년 9월 11일 (화) 17:55 (KST)답변

인천방언? 그리고 Esperanto 편집

일단 인천사람의 한명으로서, 인천에 방언이 존재할지 의구심이 듭니다. 통신체 사용자나 표준어 사용자 정도만 있겠지, 정말 인천 방언이 무엇인지 저는 인천에서 태어나서, 인천밖으로 거주지역을 옮긴 적이 한 번도 없는 사람으로, 무엇인지 알 바가 없습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Esperanto에는 일반적으로 이 언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이 200-2000명정도 있다고 하는데 (한국인 중에서, 집에서 에스페란토만 쓰는 가정을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언어학적으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 Ellif 2006년 9월 11일 (화) 23:01 (KST)답변

일단 방언의 분류는 실제 언어학적인 분류라기 보다 지역적인 분류였습니다. '도'와 '광역시 혹은 직할시' 수준의 도시들을 언급해서 사실 '인천방언'외에도 '광주방언'과 '대전방언', '대구방언'도 그 근거가 약합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역시 해당 방언을 사용하는 사람이 그 방언이 존재한다든지 존재하지 않는다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시기 전까지는 알아내기 힘들것 같네요.
에스페란토의 경우, 여러 통계자료에서 모국어로 사용하는 인구가 있다고 추산됩니다. 그러나 이를 정말 '모국어'로 파악할 것인지는 언어학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고 확실하게 매듭지어지지 않은 부분입니다. 물론 에스페란토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이 사람들을 '모국어' 사용자로 인정하는 경향이지만, 엄정한 의미에서는 '모국어'로 분류하기 힘든 실정입니다. 그 이유는
  • '모국어'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습득받은 대상이 (설사 그들이 아주 어린나이에 배웠거나 에스페란토를 가장 처음 배웠을지라도) '모국어'로 에스페란토를 사용하지 않았기에 그들이 쓰는 '에스페란토'에서 그들의 '모국어'의 영향을 원천적으로 배제하는 것이 불가능했고,
  • 설사 '아주 가다듬은 에스페란토'를 사용하여 '모국어'의 영향을 원천적으로 배제한 '에스페란토'를 전수받았을 지라도, '모국어'로 추정되는 사람들은 '아주 가다듬은 에스페란토'보다 도리어 부모나 가르치는 사람이 가르켜 주지도 않은 '자연언어 상태에 가까운 에스페란토'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후자의 사실은 실제 몇몇 사례들에서 많이 발견되는데, 일례로 대개의 피진어의 경우 부모화자들이 불완전하고 일종에 인공어에 가까운 아주 단순한 수준의 언어를 사용하더라도 이들로부터 배우고, 해당 피진어를 '모국어'로 습득한 2세대들의 경우, 다시 자연언어와 유사할정도로 복잡하고 도리어 불규칙적이고 관용적인 언어형태나 양상을 보입니다. 이러한 사례는 흔히 '촘스키'의 '보편 문법'을 지지하는 사례들로 지목됩니다. (input과 output간의 괴리에는 근본적인 학습 기재가 있다는 가정에 의거)
즉, 요하자면 '에스페란토'와 같은 여러 제 '인공어'는 최대한의 노력을 가해 '모국어'로 설사 가르친다 할지라도 원래의 형태에서 벗어나 도리어 자연 언어 형태에 가까운 형태로 습득됨에 따라 도리어 본디의 '에스페란토' 등의 인공어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엄밀한 의미에서 '세계적으로 널리쓰이는 일반적인 에스페란토'가 '모국어'가 되었다기 보다 '자연어화한 에스페란토'가 '모국어'가 되었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언어는 살아서 진화하는 '생명체'와 같아서, 단지 후손을 낳을 뿐만이 아니라 선조 없이 불현듯 발현하는 것 또한 불가능합니다. 더구나 현재 언어학등 제 과학이 언어 습득 구조나 학습 이론에 있어서 절대적인 이론을 얻은 것도 아니라서 정말 우리가 구조로 한 언어를 '모국어'로써 학습시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우며, 그 결과는 '제2학습자'에 의해 '자연언어적으로 변조된' 것일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넓은 의미에서 위의 '에스페란토 모국어 화자'를 '모국어 사용자'로 볼 수 있을런지 모르나 엄정한 의미에서는 그들을 '흔히 일컫는 에스페란토'의 '모국어 사용자'로 보긴 힘듭니다.
덧) 제가 입력하는 도중 수정하셔서 홀라당~;;;

- Airridi 2006년 9월 11일 (화) 23:21 (KST)답변

모국어란 명칭에 다소 문제가 있을 수 있는 경우에 있어서 표기 바벨의 표시방법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 사용자는 표준어모국어입니다.'란 설명을 '이 사용자는 표준어통달하여, 자유자재로 쓸 수 있습니다.'와 같은 방식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Airridi 2006년 9월 11일 (화) 23:53 (KST)답변

방언을 너무 세세하게 나눈거 아닐까요? 편집

너무 세세하게 나누면 만들기도 힘들고 관리하기도 힘들 것 같습니다. 그것도 그렇지만, 같은 틀을 사용하는 사용자를 만나는 기쁨도 반으로 줄어들겠죠. 제 생각에는 일단 팔도에서 경기도를 제외하여 7개만 만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마소리스 2006년 9월 12일 (화) 00:07 (KST)답변

무척이나 좋은 생각입니다! 제가 의욕만 앞섰군요; 나머지 세부적인 분류들은 일단 유보시키는 편이 좋겠더군요. 표준어문화어를 포함해서 총 10개의 큰 분류로 나누었습니다. 다만, 경기도는 왜 제외해야 되는지 이해가 잘 안되더군요. 일단 현재 상태에서는 포함되어 있습니다. 추후에 한국 위키백과의 사용자들이 늘어나서 아무쪼록 세부분류가 필요해질 정도의 시기가 찾아왔으면 싶네요. - Airridi 2006년 9월 12일 (화) 01:38 (KST)답변
뒤늦게 제주도 방언 및 '연변 방언', '고려말' 등을 추가했습니다. 이들은 추가되는 편이 좋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 Airridi 2006년 9월 12일 (화) 02:00 (KST)답변

경기도 방언 유저박스 편집

지금 경기도 방언 유저박스는, 순수 경기도 방언가 아니고, 경기도방언에, 전라도방언이 살짝 섞인 구성으로 돼 있습니다. 그니까, 전라도 방언 특색이 조금 나올수 있습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저도 순수한 경기도 방언은 구사하기 힘 듭니다.

--Ddalgie 2006년 10월 8일 (월) 16:50 (KST)Ddalgie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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