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미한 한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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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 설립, 초대' 등은 이미 한국어의 일부입니다. 굳이 한글화 할 필요도 없을 뿐더러 도리어 곡해를 낳을 수 있습니다. - ρ 아이리디 (토론) 2006년 12월 1일 (토) 21:49 (KST)답변

토론이 마무리 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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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에 대해 성의있는 답변은 커녕 도로 삭제하는 것은 위의 의견을 무시하고 편집을 계속하시겠단 의사의 표현입니까? - ρ 아이리디 (토론) 2006년 12월 1일 (토) 22:22 (KST)답변

토론을 무시하고 자신의 기준만으로 편집을 계속할 경우 차단 요청하도록 하겠습니다. 토론에 참여해 주세요. - ρ 아이리디 (토론) 2006년 12월 1일 (토) 22:26 (KST)답변

글과 말이란 자꾸 쓰고 안쓰고에 따라서 생겨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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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국에 사는 사람들의 '우리말'에서 한글로 된 낱말들이, 어려운 한자말이나 다른 나라말들로 바뀌어지고 있는 걸 안타깝게 여깁니다. 한국을 가볼 때마다 더욱 그런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옛 우리말과 요즘의 우리말을 볼 때, 사라지거나 거의 쓰이지 않게 되는 낱말들이 많잖아요. 이것은 나라에서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바로 잡아줘야 하는데, 지금의 한국을 이끄는 사람들은 오히려 어려운 한자말이나 다른 나라말을 쓰는 게 마치 뭘 더 아는냥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 것 같습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 내가 영어를 쓰는 나라에서 살기 때문에, 다른 말글을 쓰는 곳에 대해선 주제넘게 뭐라 말하지 못하겠지만 --- 전문적인 낱말이나 익은말들도 알기 쉽게, 더우기 저희들 말(영어)로 바꾸어 쓰려고 하는데(예컨대 high blood pressure(hypertension), white blood cells(leukocytes)), 한국에서는 왜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이리도 적은지 알 수가 없네요. 누구 말마따나 옛날, 그리고 요즘도 나라를 이끄는 이들 가운데 '새끼 중국인(소중화주의자 또는 사대주의자)'들이 너무나 흔해서, (1)옛날에는 한자말을, (2)요즘은 영어말을 많이 써서 으시대느라 그러는가 봅니다; 그런 흐름이 사회에 골고루 퍼져있는 것 같아요. 그나마, 생각이 올곧은 사람들이 있어 우리 한글을 갈고 닦고 새롭게 하려는 움직임이 여전한 것은 참 다행스런 일입니다; 그러나, 아직 너무나 모자랍니다.

얼마전에도 한국을 다녀와서 느낀 게 있었는데, 오늘 갑작스레 한글 위키백과를 살펴볼 일이 있어서 왔다가 차이나 사람들도 모를 한자말들이 많이 쓰인 걸 보고는 글알맹이를 쉽게 만들어보려고 몇몇개 바꾸려고 했더니, 그냥 혼구녕을 내는 사람이 있군요. 영어판 Wikipedia에서, 내가 전문적인 말들을 쉬운 영어로 바꿨더니 오히려 고마와하는 사람들이 있었던 것과 큰 차이가 납니다. 내가 그렇게 한 것이 여기 위키백과 쓰는이들에게 해를 끼쳤다면 미안합니다. 이른바 '백과사전'이라고 하면 잘 모르는 사람들을 '알기 쉽게' '쉬운 말로' 가르쳐줘야 되는데 --- 이게 encyclopedia가 뜻하는 바이기도 하잖아요 --- 한국에는 아직도 그런 분위기가 아니라, 오히려 그런 어려운 한자말이나 외래어도 모른다고 윽박지르는 사람들이 더 많은 듯 합니다.

가우리(高句麗)

혼구녕이라뇨. 오해입니다. 제가 지적하고자 하는 바는 이미 한국어로서 충분히 자리 잡은 용어를 굳이 순우리말로 바꾸어서 도리어 이해가 안되거나 오해를 낳을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영어 위키백과에서 쉽게 글을 쓴다고 하지만 production이란 어휘까지 순 영어 어휘(굳이 바꾸면 frontleading(pro-duc-tion)? 아님 making?)로 바꾸어 쓰는 가요? 순 한국어 어휘도 좋지만 이미 한국어의 일부가 되어서 대체하기 힘든 한자어도 있습니다. - ρ 아이리디 (토론) 2006년 12월 2일 (토) 00:06 (KST)답변
또한 요즘들어서 한자어로 바꿔쓰거나 한자어로 쓰면 더 우월하다던지가 아니라, 이미 오래전부터 한자어로 쓰여졌으며, 이것을 쓰는 사람들도 우월하다는 의식을 특별히 갖지도 않습니다. (말이 소중화 의식이지 지금도 그런 의식 갖고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조선시대에나 등장할만한 어휘입니다.) 도리어 님께서 언급하시는 경우에 해당하는 것은 한국어에 들어온 영어 어휘입니다. 최근에는 영어권 사대주의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영어 어휘가 급속도로 순우리말을 대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 ρ 아이리디 (토론) 2006년 12월 2일 (토) 00:10 (KST)답변
하시는 말씀이 한국어를 뒤집어쓴 영어이신데요. 한국어에서는 정식으로 하이픈, 세미콜론 등으로 문장 구분을 하지 않습니다. Chriskauri님이 지금 제가 이 덧글을 쓰는 상황에서 최종적으로 수정하신 문단의 형태는 거기다 숨표가 들어간 위치를 포함해 완벽하게 영어의 그것을 따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시면서도 단어만 한국어를 말씀하시는데, 전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히호군 2006년 12월 2일 (토) 00:57 (KST)답변

에멜무지로 님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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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멜무지로님의 사용자 페이지로 가 보시기를 권합니다.

음, 저도 처음엔 Chriskauri 님과 같은 생각을 좀 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번 고심한 끝에, '견주다'보다 '비교하다'가 많이 쓰이면 '비교하다'를 쓰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토론' 같은 한자어도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으니까요. ―에멜무지로 (discusión · contribuciones · información · registro · e-mail) 2006년 12월 2일 (토) 00:34 (KST)답변

내가 한글로 바꾼 말들이 본디의 뜻을 어긋나게 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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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디 쓰여진 글알맹이와 내가 마지막으로 바꾼 걸 살펴보세요; 처음 몇번은 내가 바꾸고 있는 가운데, 누군가가 벌써 본디 글로 자꾸 되돌려 놔서 제대로 못했읍니다. 사람들마다 생각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내가 있지도 않은 낱말들을 지어내서 본디글의 뜻을 어지럽히거나 비뚤어지게 한 것 없잖아요. 난 오히려 읽고 깨닫기가 쉽다고 여깁니다. 여러분들은 다르게 느끼십니까? 그리고, 지금의 우리말로 되다시피한 한자말들 가운데, 본디 우리말이 있(었)는데도 잘 쓰지 않음으로 해서 잊혀져간 게 많잖아요!

가우리(高句麗)

위키백과는 자신의 사상이나 뜻을 펼치는 곳이 아닙니다. 우리말을 쓰자는 운동은 다른 곳에서 해주세요. --Sjhan81 2006년 12월 2일 (토) 00:51 (KST)답변

난 우리말쓰기 운동을 하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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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알맹이를 우리가 읽고 알기 쉽게 해보려는데, 위에서 보다시피 누군가가 내게 왜 그러느냐고 까닭을 물어서 그 글에 답(댓글)을 했을 뿐입니다.

가우리(高句麗)

귀하가 위에서 쓰신
다른 나라에서는 --- 내가 영어를 쓰는 나라에서 살기 때문에, 다른 말글을 쓰는 곳에 대해선 주제넘게 뭐라 말하지 못하겠지만 --- 전문적인 낱말이나 익은말들도 알기 쉽게, 더우기 저희들 말(영어)로 바꾸어 쓰려고 하는데(예컨대 high blood pressure(hypertension), white blood cells(leukocytes)), 한국에서는 왜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이리도 적은지 알 수가 없네요. 누구 말마따나 옛날, 그리고 요즘도 나라를 이끄는 이들 가운데 '새끼 중국인(소중화주의자 또는 사대주의자)'들이 너무나 흔해서, (1)옛날에는 한자말을, (2)요즘은 영어말을 많이 써서 으시대느라 그러는가 봅니다; 그런 흐름이 사회에 골고루 퍼져있는 것 같아요.
와 같은 관점을 위키백과 문서 편집에 도입하는 것은 위키백과:중립적 시각에 위배됩니다.--Sjhan81 2006년 12월 2일 (토) 01:03 (KST)답변
글을 위키백과에 올리고 고칠 때라면 몰라도, 지금 이건 '사용자 토론'이라고 되어있는 곳이잖아요! 내 뜻을 얘기할 수 밖에 없는 곳인데... 가우리*
제 말은, 여기서 밝힌 귀하의 뜻을 (사용자 토론이 아닌) 문서를 편집하는 데에 도입/반영하는 것이 바로 중립적인 시각에 위배된다는 겁니다, i.e. you may express your thoughts within this user talk page but to edit other articles with the points of view which are not neutral is not allowed and those edits will be reverted.--Sjhan81 2006년 12월 2일 (토) 03:07 (KST)답변

그럼 '내 생각'을 묻는 물음에 어떻게 답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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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호군님은 우리말과 영어 글쓰기에 대해서 잘 아는가 보군요. 나는 단지, 내가 얘기를 풀어가는 모양새로 쓰다보니 그렇게 된 것인데, 영어 냄새("완벽한")가 그렇게도 풀풀 납니까, 하하? 이건, 영어 냄새라기 보다는 내 글의 특징입니다. 영어로 글쓰는 사람들이 나처럼 씁니까?

그럼 몇가지 보기를 들어서 내가 어떻게 고쳐써야 될지, 요즘 우리말 글짓기를 많이 한 사람에게서 배워봅시다; 바쁘시지 않다면 내 글 가운데 잘못된 것들 몇개만 골라서 어떻게 고쳐쓰는 게 좋은지 알려주시죠.

가우리

저도 우리말 글쓰기를 잘하는 편은 아닙니다만(오히려 일본어를 공부하다 보니 이게 좀 묻어버리기도 합니다), 한국어에서는 복문을 풀어쓰잖아요. 하이픈으로 안에 묶지 않습니다. 세미콜론은 구획을 나눠주지만 한국어 문법에서는 해당하는 문장부호 혹은 편집이 없군요. 거기다 인터넷의 대화에서는 구획을 나누기보다는 땀방울을 나타내는 이모티콘으로 쓰이기 때문에 오해를 부르기 쉽고요. 쓰시는 입장에서는 아무렇지도 않으시겠지만,
위에 계속 하신 말씀들은 두 번씩 곱씹어야 하는 문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예를 든 하이픈과 세미콜론이 든 문장요.
=위에 계속 하신 말씀들은 두 번씩 곱씹어야 하는 문장 - 특히 예를 든 하이픈과 세미콜론이 든 - 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와 같은 문장이죠? 이렇게 쓰면 오히려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이해하기 쉬운 한국어를 목표로 하셨음에도요.
  • 미안합니다만, 내가 알기로는 '불구하고'는 우리말이 아니라 일본 말투라지요? 가우리*
제가 쓴 이야기는 지금 진행되는 토론과 직접적으로 관계가 없기 때문에, 이 정도로 끝내겠습니다. 다만, 앞으로 계속 지금 해오신 대로 편집을 하실 거라면 문장을 편집하거나, 영어를 번역하시는 일도 있을 텐데, 솔직히 걱정됩니다. --히호군 2006년 12월 2일 (토) 01:26 (KST)답변
  • 그건 내가 나중에 하고서 여러분들이 보고 난 뒤에 뭐라 할 일이죠; 무슨 하지도 않은 일을 벌써 걱정을 해요? 하고 나서 해도 안 늦지요, 하하. 가우리*
제가 보기에도 몇 개만 딱 짚어 고칠 만한 범주의 문제라기보다는 단어의 연결과 그에 따른 표현, 문법의 구성 자체가 실제로 한국 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우리말과는 많이 다르다 생각됩니다. 글짓기를 많이 했느냐 아니냐의 여부를 떠나, 활동하고자 하시는 곳의 정책과 주 사용자의 국적을 고려하시고 그에 따라 주셨으면 합니다. --슈르 2006년 12월 2일 (토) 01:30 (KST)답변

한글화를 주장하시는 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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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은 어떻게 영어로 하셨나요? --WaffenSS 2006년 12월 2일 (토) 01:13 (KST)답변

그것('계정'이라는 것)도 한글로 할 수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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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다면 한글로 만들었죠. 앞에서도 얘기했다시피 한글 위키백과에 들어와서 글을 쓰고 하는 것도 처음입니다.

가우리

한국어 위키백과에 처음 오셨고 지속적인 기여/참여를 생각중이시라면, 문서 편집에 참여하시기에 앞서 먼저 위키백과:다섯 원칙위키백과:중립적 시각 같은 안내/지침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Sjhan81 2006년 12월 2일 (토) 01:20 (KST)답변

앞으로 늘 한글 위키백과를 생각하고, 시간 되는대로 여러분들과 같이 좋은 한글판을 만들어가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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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바쁜 한 주가 저무는 날인데다가, 참말로 우연찮게 들렀다 이렇게 시간이 흘렸네요; 새벽 2시반이네요. 지금 막 내가 하고 있었던 일을 마저 마치려고 합니다. 난 자주 들러서 여기에 새 글을 올리고 서로 이야기 나누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때때로 들를 터이니 오늘 이야기 나눈 사람들은 나중에 서로 아는 체도 좀 하지요. 모두들 반가왔어요. 한글 위키백과는 잘 모르는 걸 알아보기보다도, 새로 사람들을 '많이' 사귈 수가 있군요, 하하.

가우리

한글 위키백과가 아니라, 한국어 위키백과입니다. --WaffenSS 2006년 12월 2일 (토) 01:33 (KST)답변

젊은이, 끈질기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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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한국말 위키백과! 됐나요?

젊은이, 라니요? 제 나이 아십니까? 어디서 함부로 "젊은이"라고 하대하시는지요? --WaffenSS 2006년 12월 2일 (토) 01:36 (KST)답변
아, 미안합니다. "하대"라고 하니 못알아들으시겠군요. "낮춰부르십니까?" --WaffenSS 2006년 12월 2일 (토) 01:37 (KST)답변

끈질긴 사람이구만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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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사람이든 아랫사람이든 내가 얕잡아 본 것도 또 낮춤말을 쓴 것도 아닌데, 성을 내나요? 그럼 '어르신'인 모양이군요. 내 일 보랴 댓글 달랴 나도 바쁩니다; 서로 바쁘잖아요!

그런 팽팽한 긴장감 만들어내지 말아요.

좋은 밤 보내요.

가우리

'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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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한국에서 듣던 말들이라 지금이라도 들으면 알지 왜 모르겠어요, 하하하. 그러나, 한글로 바꿔서 써주니 고맙습니다. 다만, 난 지금 다른 일도 같이 하느라 여기에만 신경쓰지 못해서 그래요. 헤아려줘요.

가우리.

한 가지 말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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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 한국에 가면 나도 같은 겨레이고 또한 옛날에 정들었던 벗인데도, 단지 한국이라는 곳에서 같이 살지 않기 때문에 서로 얘기를 나누다보면 사람들이 먼저 그들 마음속에 나와 어느정도 거리를 두는 게 느껴집니다; 그들이 먼저 느낍니다. 나도 한국에서 스무해도 훨씬 넘게 산 사람인데 말이에요. 어차피 태어난 나라, 내 고향을 떠나서 여러해 살다보면 아무래도 내 태어난 나라의 사람들과도 조금씩 달라지는 건 어쩔 수가 없는 겁니다. 그래서인지, 난 우리말도 잘 안되고 여기말도(영어)도 잘 안되는가 봅니다, 허허.

하지만, 나는 여전히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랐던 사람으로서 내 스스로 한국사람이란 생각이 더 깊이 머릿속에 자리잡고 있어요. 내가 하고싶은 말은, 나를 비롯해서 다른 나라에 사는 한국사람들을 한국에 사는 한국사람들과 생각이나 말투, 하는 몸가짐이 다르다고 해서 그걸 "넌 우리랑 달라."하는 생각 갖지 말아달라는 겁니다. 여러분들 가운데 진짜 스스로는 "그래도 난 안 그래."하는 한국사람들(한국에 사는 내 겨레)이, 가만히 보면 알게모르게 그런 생각을 갖고 있더라고요.

한국에 사는 한국사람들이나 나라밖에 사는 한국사람들이나, 오히려 닮은 점이 훨씬 많은 한 겨레입니다. 조금 다른 게 있다고 이상(?)하게 보지 말고, 누구든지 같은 겨레로 너그러이 감싸주기 바랍니다. 한국을 떠나서 있다보니 한국 사정을 몰라서 그럴 수 있지요.

말투가 우리말하고 많이 다르다고요? 뭐가 그리 다른지요? 마치 서로 다른 말을 하는 것처럼, 서로 뜻을 모를 정도인가요? 그렇다면, 내 글에 이리도 여러명이 댓글을 달리는 없겠죠? 내 스스로는 그렇게 많이 다르다고 안 느낍니다만, 그 정도도 못 헤아려줍니까? 그걸 꼭 들춰내서 따지듯 해야 합니까? "아, 이 사람은 한국을 떠난 지 오래된 사람인데도, 우리말을 지키고 가꾸려고 '나름대로' 애쓰는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하면 될걸, "네가 하는 우리말은 영어 냄새가 풀풀 풍기고 글쓰기도 좀 이상해." 하면서 쪼지는 마세요. 그 정도는 헤아려줄 줄 아는 사람들이 한국사람들이지 않나요?

알았죠?

가우리

'어디가 그리 달라보이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한 의견 표현'이 '들춰내 따지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줄은 몰랐네요. 올바른 한국어 구사가 불가능하더라도 상호 교류에 큰 문제가 생길 일은 없으리라 봅니다만 그 부분이 허용된다 해서 이미 자국민에게 맞추어진 올바른 언어로 작성되어 있는 문서를 가우리님 혼자만의 기준에 맞추어 수정하시는 것까지 허용되지는 않습니다. 불필요한 편집이 가해진 정보는 그만큼 정보로서의 가치를 잃습니다. 한 민족간의 포용과 잘못된 표현에의 허용 여부는 엄연히 별개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슈르 2006년 12월 2일 (토) 02:49 (KST)답변
  • 그렇지요; 그건 나나 슈르씨 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글을 보고서 더 좋은 말투가 있다면 본디글이 하고자 하는 바를 뒤바꾸지 않는 한 고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정보로서의 값어치는 그 정보를 가진 사람의 생각에 따라 값어치가 있고 없는 것입니다. 누가 "편집"을 했든지 다른 "여러" 사람들이 보고난 뒤, 그게 옳지 않다면 또 고칠 수도 있겠고요. "이러이러한 것은 잘못된 표현"이라? 이것이야 말로 "주관적인" 것 아닌가요; 왜냐하면 말이란 쓰는 사람에 따라서 똑같은 말(language)도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 것이잖아요? 우리말에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얘기가 있듯이. 나의 '잘못된' 표현이 있다면 내게 일러주고 고치면 되는 것이고요. 가우리
  • 차라리 그럴 바에는, "아예 한 사람의 말투나 글투는 그 사람만이 가지는 개성이니까, 올바르지 않은 글알맹이에 대해서만 다른 사람들이 고친다."로 못박아두면 아주 간단한 건데 말이죠. 이것이 이 곳(위키백과)에서 지켜야 될 규칙이라면 말할 것도 없이 따라야죠. :-) 가우리
문제는 그것이 절대적으로 좋은 말투인가 하는 것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한 말투라기 보다 가우리님 만이 좋아하는 이상적인 말투에 가깝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 ρ 아이리디 (토론) 2006년 12월 2일 (토) 03:54 (KST)답변
그리고 가우리님에게 잘못된 표현을 일러주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이 모르는 표현에 대해서 보다 많은 언중이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사대주의 적이다니 말을 붙여서 자신이 아는 표현으로 바꾸는 것은 합리화 될 수 없습니다. 한국에서는 '백혈병'을 '흰피병'이라고 고친다고해서 더 잘알아듣지 않습니다. 라틴어나 프랑스어 기원의 영어단어가 이미 영어의 일부분이듯 한자어도 이미 한국어입니다. (님은 production과 같은 수준의 단어를 making으로, reproduction을 remaking으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겝니까?) - ρ 아이리디 (토론) 2006년 12월 2일 (토) 03:54 (KST)답변
  • "흰피병"이란 말은 누가 만든건가요,하하? 아이리디씨 스스로가 지어놓았으니 그런 것이죠. 영어에서 white blood cells라 하듯이 우리말에도 '백혈구'를 대신하는'흰피톨'이란 낱말이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몰라서 안쓰다보니까 '아이리디'씨 같은 사람은 모르는 겁니다. 어려운 한자말이나 이른바 '외래어'에서 온 말들을 어떤 때는 뜻도 제대로 모르면서 쓰느니, 차라리 잊혀져가는 '쉽고 고운 우리말'이나 '여러 사람들'이 다함께 새로이 우리말(낱말)을 만들어 쓰자는 것이죠. 그래서, 영어에서도 어려운 라틴말에서 온 말들 대신 쉬운 영어 낱말들로 바꿔가거나, 두 낱말들을 같이 쓰기도 하는 겁니다; 특히, 아는 것이 제각각 다른 여러 사람들이 섞여있을 때는요. 한국의 누리그물(internet)에서 찾아보면, 쉬운 우리말을 찾아쓰거나 만드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걸 알게 될 겁니다. 영어에서도 produce대신 make로 바꿔 쓰는게 쉽고 알아듣기 좋다면 요즘에 그렇게들 합니다; 사람들도 배운 정도도 제각각이잖아요? 잘 아실지 모르겠지만, '흰피톨'과 '누리그물'은 아는 사람들도 이미 많이 있고, 또 쓰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런 걸 널리 알리고, 또 새로운 말을 만드려고 하는 생각조차도 안하는 사람들이 한국에는 너무 많아서, 일본에서 만들어진 한자말들을 그냥 가져다가 쓰는 일이 많은 것 아니예요? 더군다나, 여러번 얘기하지만 백과사전이란 것은 배운 게 많은 사람들만이 보는 책이 아니잖아요. 그렇다면, 더더욱 쉽고 알아보기 좋게 써야 되는 겁니다; 무턱대고 한글 낱말만 만드는 게 아니고요.
  • 아까도 얘기했지만, 저마다 제각각 쓰는 말투(글투)에서 "절대적"으로 좋은(옳은) 것은 있을 수 없읍니다; 뜻밖에도 "이게 아님 저것(둘 가운데 하나)"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네요. 옳은 답은 늘 한두가지만 있는 건 아닙니다; 다 알잖아요! 가우리
'"절대적"으로 좋은(옳은) 것은 있을 수 없읍니다; 뜻밖에도 "이게 아님 저것(둘 가운데 하나)"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네요. 옳은 답은 늘 한두가지만 있는 건 아닙니다;' - 절대적으로 옳은 게 있을 수 없는데 이것 아님 저것(둘 가운데 하나)라니요. 모순형용입니까? (아님 이 말마저 맞서는 걸 표현하기라고 옮기실 겁니까?) - ρ 아이리디 (토론) 2006년 12월 2일 (토) 04:08 (KST)답변
  • 무슨 얘긴지... 보기로 둘을 들었을 뿐이지, 셋이 될 수도 있는걸... 가우리
영어 식 말투입니다. 한국어에서는 대명사가 뒤에 오는 내용을 받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이것 아니면 저것이라고 하면 앞에 언급한 "절대적"으로 옳은 것을 지칭합니다. - ρ 아이리디 (토론) 2006년 12월 2일 (토) 10:31 (KST)답변


  • 여러 사람이 이용하고 있는 정보를 수정하시려면 자신이 확실하게 알고 있다고 확신하는 부분에 한해 수정하셔야지요. 올바른 맞춤법도 알지 못하시는 상황에서('읍니다' 표기법은 1988년에 소멸되었습니다) 대뜸 문서를 수정하신 뒤 '여기서 틀린 부분 있으면 고쳐주세요'라고 하시는 행동은(그리고 지적을 수용하려 하시지 않고 계속 본인만의 어투를 고집하실 경우는 더더욱) 오히려 다른 사람에게 불필요한 수고를 끼치는 행동에 가깝다는 것을 부디 고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모든 일에 있어 옳은 답이 한두가지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법으로 규정된 맞춤법은 대체적으로 한 가지 답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슈르 2006년 12월 2일 (토) 04:07 (KST)답변
  • 미안하지만, 그럼 내가 한국을 떠난 뒤라는 얘기네요. 그러나, 말의 맞춤법을 얘기하는데 있어서, 모든 걸 "한 가지"로만 맞추려는 생각이 다른나라 말에는 훨씬 덜하다는 생각 안 해봤나요? 아주 복잡해서 누구도 모를 정도가 아니면, 이렇게 써도(소리내도) 옳고 저렇게 써도(소리내도) 옳게끔 맞춤법을 놔둔 다른 말(language)들도 많다는 걸. 누가 한글 맞춤법을 정하는지 몰라도, 다른 나라말이라면 한국에서처럼 어떤 한 (나라의) 단체가 저희들이 먼저 "이제부터는 이게 옳은 맞춤법이다. 사람들 모두 그렇게 따르라."고 하지는 않아요. 도리어, "요즘 사람들이 말을 이러이러하게 쓰더라. 그런데, 이렇게도 쓰고 저렇게도 쓰는 사람들도 많으니까 둘다 올바른 맞춤법으로 하자." 한국에선, 이런게 먼저 잘 되어지지 않고는 어느 누군가가(정부) 다른 여러 의견을 들을 생각도 없이 맞춤법을 정하니 너무 자주 바뀌고 그런 것 아닌가요? 더우기, 한국말의 로마자쓰기는 몇번이나 왔다갔다 바뀌었는지, 다른 나라에서는 잘 따라가지도 못하네요. 그리고, 내가 잘못되었다길래 무엇이 그런지 가르쳐달라는 게 "다른 사람에게 괜한 수고를 끼친다."고요? 그렇다면, 굳이 내 글에 대꾸할 필요는 없는 것 아닌가요? 뭣하러 번거롭게... ;-) 가우리
어째서 다른 나라 맞춤법 표기에 적용되는 범용성을 한국어 맞춤법에까지 적용시키려 하시죠? 우리말 사용 운동을 펼치고 계신 것이 아니라고 하신 말씀과 모순됩니다. 또한 다른 나라 말에도 어떠어떠한 상황에 적합한 어법이라는 것은 존재합니다. King's English와 slang중 어느 쪽이 더 문서 표기에 적합한 표현일까요? slang이 젊은 층에서 많이 쓰인다 해서 그런 것들을 올바른 어법이라 하지는 않잖습니까? 그리고 가우리님께서 '무엇이 문제인지 가르쳐달라'고 하시게 되는 상황이란 즉, 기존 문서를 잘못된 내용으로(=현재 쓰이지 않는 언어 표현 혹은 잘못된 국어 사용으로 인한 왜곡 등) 수정한 탓에 타인의 지적을 받아야 성립되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사용자 토론과 사용자 문서 부분을 벗어난 다른 항목에 관한 수정 때문에 위키백과의 자료가 잘못된 자료로 바뀌는 것이 문제라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가우리님의 수정으로 인해 대다수의 사람이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워지고, 그 수정된 문서를 다른 분들이 일일이 찾아가며 고치는 수고를 들여야 한단 말입니다. 이보다 몇 배는 번거로워지는 요인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렇게 이곳에서 지적하고 있는 것이지요. --슈르 2006년 12월 2일 (토) 05:04 (KST)답변
님의 편집에서 이미 그러했기 때문에 돌렸던 것이고 여기서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 내가 보기로써 고친 글을 보고나 얘기하는 건지... 원래 글쓴이가 적은 낱말(그러고보니 대개 한자말들이네요)들의 뜻을 슈르씨는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바꿔 써본 글이 더 어렵다고 한다면, 그렇게 여기세요; 그건 내 알 바가 아니예요. 사람들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본디 글을 올린 사람의 개성인 글투를 그대로 받아들여 놔둔다고 밑의 댓글에서 얘기했건만... , 끈질기네요. :-) 가우리
또한 '한자어'가 좋다 나쁘다고 판단하는 데서 이미 NPOV 위반입니다. 백과사전은 지나치게 전문용어나 은어 등과 같이 국소수의 사람들만이 이해가능한 언어로만 작성되지 않는 한, 해당 언어의 능력을 잘 살려서 표현할 필요가 있습니다. 쉬운 한국어, 한자어 없는 한국어 타령은 'simple Korean'에 가서 타령하세요. - ρ 아이리디 (토론) 2006년 12월 2일 (토) 04:10 (KST)답변
  • 하하, 내 윗글을 보고 이 글을 남겼는지. "아예 한 사람의 말투나 글투는 그 사람만이 가지는 개성이니까, 올바르지 않은 글알맹이에 대해서만 다른 사람들이 고친다."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내가 더이상 글쓴이의 말투까지 고치려고 하지 않아요. 고쳐진 글 보세요. 같은 한국사람이라 그런지, 타령은 나만큼 "아이리디"씨도 잘 하네요,하하.
"같은 한국사람이라 그런지, 타령은 나만큼 "아이리디"씨도 잘 하네요,하하." - 한국어인가요? 영어의 어설픈 한국어 번역식 조롱이라면 관두세요. - ρ 아이리디 (토론) 2006년 12월 2일 (토) 10:21 (KST)답변
"굳이 내 글에 대꾸할 필요는 없는 것 아닌가요? 뭣하러 번거롭게... " -> 자, 그럼 문서 훼손 행위로 간주, 차단 요청 하면 기뻐하시겠군요? 다른 사람의 토론 성의를 무시하고 조롱으로 일삼으시니 말이죠 :) - ρ 아이리디 (토론) 2006년 12월 2일 (토) 10:24 (KST)답변
그리고 이곳은 위키백과이지 국립국어원이 아닙니다. 그렇게 "흰피톨"을 "백혈병"대신 쓰자고 주장하고 싶으시면, 국립국어원이나 대한민국 대사관에 연락해서 항의하세요. 몇배나 더 건설적일 겁니다. (이 말도 몇배나 더 만듬과 유사하다라고 고치실껀가요?) 아니면 "simple Korean"이라도 제창하십시오. 한국어 위키백과에서는 편집이나 서술에 있어서 한자어를 배제하지 않습니다. - ρ 아이리디 (토론) 2006년 12월 2일 (토) 10:27 (KST)답변

흰피톨 붉은피톨

편집

주제를 저렇게 단 이유는 과연 저 말이 어디서 왔냐는 겁니다. 제가 저 단어를 책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보았던 것은 1986년의 어린이잡지 부록이었습니다. 어느 교과서에도 흰피톨, 붉은피톨이라는 말은 쓰지 않았습니다. 가르치지 않았죠. 흰피톨, 붉은피톨, 날틀, 셈틀, 배움집, 이런 단어들의 공통점은 한글 전용론자들이 쓰자고 주장했던 단어라는 겁니다. 분명히 국어사전에는 올라와 있죠. 하지만 공식적으로 쓰이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어째서 정부는 한글 전용을 놔두고 굳이 "한자어 허용"을 할까요?

한국어에서 사용하는 단어의 70%가 한자어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고쳐써도 영원히 한국어를 "한자어 없이 표기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위에 제가 썼던 불구하고를 일본어 표현이라고 하시며 남의 토론을 멋대로 고치셨는데, 불구하고는 일본어 아닙니다. 해당하는 단어는 있죠. 그러고보니, 일본도 '가나전용'이란 법률 제정안을 시작했던 적이 있었죠. 그런데 우리나라보다 더 처참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그 후유증은 아직도 일본어를 갉아먹고 있습니다.

해방 이후 1948년에, 한글전용법이란 게 생겼었죠. 2005년, 국어기본법이 시행되면서 한글전용법은 폐지되었습니다. 어차피 유명무실한데다, 알아듣기 힘드니까요. 흰피톨 붉은피톨은 전 국민에게 인정된 말이 아니라 한글전용론자의 주장이었습니다.

fact만 따지면 이렇습니다. --히호군 2006년 12월 2일 (일) 16:05 (KST)답변

한글 전용은 글을 쓸 때 한자를 쓰지 않고 한글만 쓰는 것을 말합니다. '위키百科'라고 안 쓰고 '위키백과'라고 쓰는 거죠. 또한 거의 모든 문서가 이 방식으로 작성되고 있습니다. ―에멜무지로 (discusión · contribuciones · información · registro · e-mail) 2006년 12월 2일 (일) 17:44 (KST)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