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5일부터 편집을 시작한 사용자입니다.

규정을 모르거나, 규정 문장을 독해할 능력이 없다면 아무 관계도 없는 규정을 함부로 들이대지 맙시다.

최근에 학업 때문에 바빠서 위키 편집을 자주 못 할 것 같습니다.

간단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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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광명시에 거주하며, 나이는 20대 중반입니다.
  • 공산주의사(史), 생물학, 철학적 인식론, 고대희랍사상을 중점으로 편집합니다.
  • 성격이 급해서인지, 오타를 자주 칩니다. 가끔 일부 문장이나 단어를 넣지 않은 상태로 편집 시도를 하기도 합니다.
  • 해당 분야에서 아주 기본적인 사실로 여겨지는 것들에 대해선 굳이 출처를 추가하지 않습니다.
  • 제1전공은 생물학부 바이오공학(유전공학)이고 복수전공은 철학입니다. 고대철학, 논리기호학, 심리철학을 중심으로 배웠기 때문에 미학 전반에는 무지한 편입니다.
  • 외국어는 그리스어, 러시아어, 영어, 중국어를 독해할 수 있으나, 작문은 영어와 중국어만 가능하며, 이것마저도 기본적인 수준에 불과합니다. 회화는 영어만 가능합니다.
  • 편집 규정을 봤으나, 일일이 외우지는 않았습니다. 자연스럽게 상식에 기초해서 편집하면 큰 문제는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키피디아에서 활동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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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국어 오픈 백과 중에서 가장 신뢰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가 아는 것을 타인과 나눌 기회가 거의 없다 보니 항상 심심합니다. 휴식 시간에 가만히 있느니 누구나 볼 수 있는 곳에 제 지식을 적고 싶은데, 그나마 신뢰성이 있는 곳에 적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규모가 큰 오픈 백과로는 나무위키도 있지만, 문서에 출처가 하나도 없는 경우가 많으며, 사용자 대다수가 제대로 된 지식을 넣으려고 하지도 않고, 뭔가 장난 같은 느낌이라 쓸 맛이 하나도 생기지 않더군요.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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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서 생성을 할 때 내용을 중간 규모 수준의 텍스트 양으로 정리해서 생성하는 편이나, 기본적인 개념은 상당히 중요하기에 아무리 텍스트 양이 많아지더라도 꼭 넣는 편입니다.
  • 영어 위키피디아 사용자들의 역동성은 무섭더군요. 어디서 나온 자신감인지는 모르겠지만, 스스로 지식이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아는 척을 하는 모습이 정말 신기했습니다. 토론을 통해 제 의견을 관철하는 데 성공했지만 아주 기본적인 서술에도 짧게는 15일, 길게는 60일의 시간을 소모하면서까지 편집을 하고 싶지는 않더군요.
  • 내용의 양적 차원에서 한국어 위키피디아가 영어 위키피디아에 비해 부족한 점이 있지만, 질적 차원에서 부족한 점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학부생이라면 누구나 아는 기본적인 사실도 토론을 요구하는 동시에, 그 토론을 요구한 자는 해당 지식에 대해 아는 것이 전무한 경우가 많은 것을 보면, 영어 위키피디아는 영어 사용자 수가 많아서 문서의 양이 많을 뿐이라는 생각이 더더욱 강해집니다.
  • 약 12년 전에 아이피로 잠깐 일회성 편집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 구성원보다 현재 구성원이 훨씬 저연령대인 것 같습니다.

문화에 관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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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래, 담배, 술, 춤에 일절 관심이 없으며, 오히려 경계합니다. 근데 과식은 가끔 합니다.
  • 국가는 대중이 높은 수준의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합니다. 천박하기 짝이 없는 예능 프로그램, 유튜브 내 잡스러운 영상이나 보게 냅두는 게 아니라요.
  • 각 지역마다 과학, 수학, 철학적 사고를 증대할 수 있는 학술적인 문화 컨텐츠가 많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이 나라의 사상사 교육은 상당히 후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용도 많이 틀렸거니와, 완전히 수박 겉핥기식으로 배워서 뭘 할 수 있냐는 생각이 듭니다.
  • 이 시대의 청소년을 포함한 광범위한 젊은 세대에게 필요한 것은 이들이 부모의 경제력으로부터 완전히 독립하는 것입니다. 국가는 이들이 생활 차원에서 확실히 독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그리고 생산력이 충분히 높아진다면 현재 가족의 형태도 언젠가는 변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 성에 대한 지나친 개방이나, 마약 합법, 성 소수자 운동 같은 것은 대중의 의식을 질식시키는 자본주의 퇴폐 풍속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 남성이 누리는 수준의 실질적인 권리를 여성이 똑같이 누리기 위해서는 문화에 관한 광범위한 혁명이 지속적으로 동반이 되어야 합니다. 단순 제도적 장치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급진적 여성주의를 상당히 연구할 거리가 많은 학설이라고 생각합니다. 급진적 여성주의에 대해 “과격한 행동과 모습을 보이는 여성주의자 또는 여성주의”라고 잘못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역사에 관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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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 연구엔 기본적으로 실증성이 바탕이 되어야 하지만, 그것을 해석하기 위한 통일적인 담론 체계가 있어야 실증성도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실증성만으로는 역사를 해석할 수 없습니다.
  • 국수주의 사학에 반대하지만, 국내 고대사에 대해서 너무나도 수동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학자 일군도 좋지 않게 봅니다.
  • 역사주의사관이 역사를 해석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에 관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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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적인 정치 사상으로는 마르크스-레닌주의를 지지합니다. 그러나 제 철학적 입장이 이 사상과 완전히 동일한 것은 아닙니다. 서유럽 마르크스주의나 프랑크푸르트 학파 학설은 굉장히 싫어합니다.
  • 좋아하는 국내 정치인은 없으나 싫어하는 국내 정치인은 많습니다.
  •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은 그저 미국 사회의 수준 낮은 담론이라고 여기며, 이것이 국제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에 대해 저는 그저 문화적 제국주의의 일면이라고 생각합니다.
  • 통일은 연방제 통일만이 답이라고 생각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 보유와 반제(反帝) 투쟁을 적극적으로 지지합니다.
  • 사형제는 그 사회가 개인의 삶을 완전히 보장할 때나 비로소 논의할 수 있는 겁니다. 그 어떠한 사회적 장치도 없이 사형제를 실질적으로 부활시키는 것은 무책임한 태도에 불과합니다.
  • 저는 ‘대한민국 국민’이지만, 개인이 어느 한 나라에 완전히 소속이 되어있다는 입장을 갖는 것은 통일 문제에 있어서 오히려 부정적인 결과만 초래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국내 주류 언론사의 보도를 전혀 믿지 않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더욱 부강한 사회주의 국가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 한국 전쟁은 단순히 국가와 국가 사이의 대결이 아닌, 계급 전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오늘날에 와서 정전 상태는 한반도 평화를 막고 있으며, 한반도가 자주적인 지정학적 지형으로 되는 것의 커다란 장애물로 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하루빨리 종전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한반도 이남의 자유주의·보수주의·개량주의 세력에겐 희망이 일절 없다고 생각하기에 지지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 한반도 이남 사회의 경제·사회·정치 구조의 광범위한 변혁은 헌법에 기초한 법치라는 틀에서 이루어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세부적으로 논의가 더 필요할 수 있겠지만, 사회주의 정체(政體)가 현 인류 사회에서 가장 진보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스스로 ‘진보’를 자처하면서, ‘민족’이라는 개념을 무시하거나, 가볍게 여기는 정치인과 학자를 굉장히 싫어합니다. 탈민족(脫民族)이라는 비현실적인 담론을 버리는 못 하는 행위는 진보 운동에 그 어떠한 도움도 안 됩니다.
  • 최근 중국에 관련된 이슈에서 어떠한 입장을 갖는지가 한 개인의 주요한 정치 입장을 규정하는 요소로 취급을 받는 것 같습니다. 저는 티베트의 독립과 타이완의 완전 독립에 반대합니다. 홍콩 시위도 서구 제국주의 세력의 지원을 받는, 아주 불순한 의도의 시위라고 생각합니다.
  • 학생운동 이론인 NL이나 PD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면서 “나는 PD이다.”, “나는 NL이다.”, “~는 NL이라 싫다.” 등의 말을 하는 것을 제일 우습게 봅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80년대 학생운동 이론 물어보면 제대로 답할 사람이 없거든요.
  • “북한에 가라!”라고 저에게 말하는 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공산주의자가 북에 가서 할 일이 뭐가 있나요?

철학에 관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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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뤼흐 스피노자의 신관(神觀)에 동감합니다. 만약 신을 인격신에 한정한다면 저는 무신론자이고, 신을 전체 자연을 관통하는 로고스라고 한다면 저는 유신론자입니다.
  • 자유의지-결정론 양립가능론자입니다. 영미식 물리주의나 종교적 신비주의 및 유심주의에 반대하는 사상을 지니고 있습니다.
  • ‘현재 일반적으로 종교로 분류되는 것’들을 믿지 않으며, ‘종교’를 믿는 것을 어리석은 것으로 간주합니다.
  • 선(善)과 악(惡)을 본질적으로 규정할 수 있는 최종적인 논리가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 현대 철학으로는 고대 스토아 학파 및 신피타고라스 학파 사상, 마오쩌둥 사상, 루카치 죄르지의 마르크스주의 해석, 러커토시 임레의 과학철학, 알랭 바디우의 존재론에 아주 관심이 많습니다.
  • 언어 행위가 인간의 사고 능력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것에는 동의하나, 감각, 사고 매개에서 언어가 지배적인 역할을 한다는 언어결정론이나 분석 철학 일부의 의견에는 반대합니다. 감각 매개는 그야말로 질료로 이루어진 복합체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신경·화학적 반응에 불과하며, 언어도 또한 이 과정에 속하는 것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유 매개는 시각 정보, 청각 정보로 이루어진 언어를 뛰어넘는 근본적인 논리 구조에 따라 진행된다고 보기에 언어철학 전반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습니다. 언어철학에 관련해서는 윌프리드 셀러스, 로버트 브랜덤, 존 맥도웰 등에 관심이 있으나, 비판적으로 참고하는 편입니다.
  • 인간의 합리성을 증명하는 것은 현상적 차원에서 ‘합리적’으로 보이는 행위가 아닌, 초수학적 연역론에 기초해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인지과학·심리학적 근거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현상과 절대는 서로 원천 분리가 되어있다는 이원론이나, 현상만 있다는 극단적인 실재론에 반대합니다. 절대를 구성하는 형상(形相)은 현상과 무관하지 않으며, 현실에서의 질적 상승은 한 사회가 얼마나 절대에 다가가고 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 게오르크 헤겔의 인식론적 입장이 커다란 그림에서는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가 행한 역사와 사회에 관한 잡다하고 지엽적인 주장들은 틀린 것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슬라보예 지젝이 헤겔주의의 부활을 주장한다지만, 그닥 매력적인 철학자는 아닌 것 같습니다.
  • 법치주의에 기반한 통치는 자연법이 무조건 법률의 형태로 화한다는 보장이 없다는 사실과, 법률이 갖는 너무나도 명확한 한계 때문에 불가능하며, 법률보다는 사상에 기초한 통치가 훨씬 진보적인 국가를 형성하는 데에 합치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카를 슈미트가 한스 켈젠의 법실증주의를 비판했을 때의 논거를 대부분 동의하고 있습니다.

주시 중인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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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acuum manifold: 공화주의, 자유주의 및 대한민국의 정치에 관련된 모든 문서 내용을 왜곡하고, 심지어 출처 왜곡까지 시도
  • 윤파란: 지속적인 정당 스펙트럼 훼손
  • 진보주의자: 무근거한 내용 서술, 정당 스펙트럼 훼손, 토막글 생성
  • 한민족: 지속적으로 정당 문서에 ‘분류:파시즘 정당’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