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Bonafide2004/숫타니파타

위키백과 활동에 참고가 될만한 숫타니파타 구절들을 모아봤습니다. 숫타니파타법정 스님의 최초 번역서이며, 팔만대장경에는 없었다가, 최근 팔만대장경을 한글대장경으로 번역 완료하면서 법정 스님의 숫타니파타가 한글대장경에 포함되었습니다. 불교 최초의 경전이며, 석가모니 이후 구전으로 암송되다가, 기원전 4세기, 약 2400년 전에 책으로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 이와 같이, 두 사람이 함께 있으면 잔소리와 말다툼이 일어나니라. 언젠가는 이런 일이 있을 것을 미리 살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49절
  • 여러가지 탐욕에 빠져 믿음도 없고 인색하며 불친절하고 이기적이며 이간질을 하는 사람은 말로써 남을 때리는 것과 같다.663절
  • 세상 사람들에게 욕을 먹든지 절을 받든지 한결같은 태도로 대하라. 욕을 먹더라도 성내지 말며 절을 받더라도 우쭐대지 말고 무심하라.702절
  • 모자라는 것은 소리를 내지만, 가득 찬 것은 아주 조용하다.721절
  • 비방하는 말을 들을지라도 성인(모니)은 그것에 흔들리지 않는다. 성인은 어떤 일에도 마음이 거칠어지지 않는다.780절
  • 자기를 남과 동등하다거나 남보다 못하다거나 남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해서도 안된다.799절
  • 어떤 견해에도 집착하지 않는 바라문이 이 세상에서 어찌 그릇된 생각을 하겠는가.802절
  • 그는 그릇된 생각을 하지 않고, 그 어느 한 견해만을 특별히 존중하지도 않는다.803절
  • 논쟁을 하는 사람은 이기고자 애를 쓴다. 그리고 패배하면 풀이 죽어 상대방의 결점을 찾다가 남에게 비난을 받고 화를 낸다.826절
  • 스승께서 대답하셨다. "마간디야여, '나는 이런 것을 말한다'고 정해 놓은 것이 없다. 모든 사물에 대한 집착을 분명히 알고, 모든 견해에는 과오가 있음을 보고 어느 한 견해를 고집하는 일이 없이, 안으로 살피면서 마음의 평안을 알았노라."837절
  • 용은 모든 편견을 떠나 세상을 두루 다니며 수행하기 때문에, 고집을 부리며 논쟁해서는 안 된다.845절
  • 모든 철학적 단정을 버렸다면 사람들은 고집을 부리지 않을 것이다.894절
  • 이렇게 자신의 견해를 고집하면서 '이것만이 진리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그들은 모두 다른사람으로 부터 비난을 받는다. 다만 그를 따르는 일부 사람들의 칭찬을 받을 뿐.895절
  • 집착하여 말하는 사람은 자신의 견해만 존중하므로 그를 인도하기란 매우 어렵다.910절
  • 성자는 이 세상에서 모든 속박을 버리고, 논쟁이 벌어졌을 때에도 어느 한쪽에 가담하지 않는다. 그는 불안한 사람들 가운데 있으면서도 평안하고 집착이 없다.912절
  • 수행자는 마음이 평안해야 한다. 밖에서 고요함을 찾지 말라. 안으로 평안하게 된 사람은 고집할 것이 없다. 하물며 버릴 것이 있으랴.919절
  • 우파시바가 물었다. "석가시여, 저는 아무것에도 의지하지 않고 혼자서 큰 번뇌의 흐름을 건널 수는 없습니다. 제가 의지해 건널 수 있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 널리 보는 분이시여." 거룩한 스승은 대답하셨다. "우파시바여, 무소유에 의지하면서 '거기에는 아무것도 없다'라는 생각으로써 번뇌의 흐름을 건너라. 모든 욕망을 버리고 의혹에서 벗어나 집착의 소멸을 밤낮으로 살피라."1070절
  • 상하 좌우 중간 어느 곳에서나 집착을 없애라. 세상에 있는 어느 것에라도 집착하면, 그것 때문에 악마가 따라다니게 된다.1103절
  • 항상 조심하며 자기가 고집하는 편견을 버리고, 세상을 빈 것으로 보라.1119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