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Corntuna/연습장1

Corntuna/연습장1
기획자/디자이너팀 섀퍼
장르그래픽 어드벤처

그림 판당고》(영어: Grim Fandango)는 팀 섀퍼가 프로젝트의 팀장으로써 참여한, 루커스아츠에서 1998년에 출시한 블랙 코미디 네오 느와르 어드벤처 게임이다. 프리렌더링된 고정 배경에 3D 그래픽을 입힌, 루커스아츠3D 컴퓨터 그래픽을 사용한 최초의 어드벤처 게임이다. 다른 루커스아츠 어드벤처 게임처럼 플레이어는 캐릭터들과의 대화가 필요하며, 정확한 퍼즐의 해결로 게임의 진행을 위해 오브젝트를 조사하거나 수집, 사용해야 한다.

그림 판당고의 세계는 아즈텍의 사후 세계 신앙의 요소와 말타의 매, 워터프론트, 카사블랑카등으로 대표되는 필름 누아르의 방식이 결합되어, 작 중 칼라카와 비슷한 모습으로 표현되는 죽은 영혼들이 그들의 최종 목적지인 제9세계(Ninth Underworld)에 가기 전 반드시 지나가야 할 사자의 땅(Land of the Dead)로 나타난다. 게임의 줄거리는 새로 도착한 고결한 영혼인 메르세데스 "메치" 콜로마의 긴 여정 동안 그녀를 도와주려 하는 여행 상담사인 마누엘 "매니" 칼라베라를 따라간다.

이 게임은 평론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으며, 특히 예술적인 디자인과 게임 전체의 연출이 많은 칭찬을 받았다. 그림 판당고는 출시 당시 여러가지의 게임 시상식으로부터 선택받았고 종종 출판사들의 역대 최고의 게임들 목록에 등재되었다. 그러나, 게임은 상업적으로 실패했고 루커스아츠의 어드벤처 게임 개발 부서 폐지의 요인이 되었으며 이는 어드벤처 게임 장르 쇠퇴의 원인이 되었다.

그림 판당고의 리마스터링 버전은 디즈니의 인수 및 루커스아츠 스튜디오 폐쇠 이후 소니의 도움으로 소유권을 확보한 팀 섀퍼의 현재 제작사인 더블 파인 프로덕션이 개발하였고 E3 2014에서 소니의 기자 회견에서 발표 되었다. 향상된 캐릭터 그래픽과 텍스처, 관현악으로 새로 녹음된 음악 및 제작진들의 커멘터리를 포함한 리마스터링된 타이틀은 2015년 1월 27일플레이스테이션 4, 플레이스테이션 비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맥 OS X, 그리고 리눅스로 출시되었다.

게임플레이 편집

그림 판당고는 어드벤처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사후세계에서 메르세데스 "메치" 콜로마를 따라가는 마누엘 "매니" 칼라베라(칼라베라스페인어로 '해골'을 뜻한다)를 조종하게 된다. GrimE 엔진을 사용하여, 3차원 모델링으로 프리렌더링된 고정 배경에 주요 오브젝트와 캐릭터들이 3D로 움직인다.[1] 플레이어는 키보드, 조이스틱 또는 게임패드를 이용하여 매니의 움직임 및 동작을 조종할 수 있다. 매니는 오브젝트를 모아 다른 수집 가능한 오브젝트와 함께 사용하거나, 배경 중 일부, 혹은 사자의 땅에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사용함으로써 퍼즐을 풀고 게임을 진행하여야 한다. 이 게임은 HUD가 배제되어있다. 플레이어가 어느 위치에 커서를 올려놓았을 때 스크린에 뜨는 글로 오브젝트나 요주의 인물을 알 수 있었던 다른 초기 2D 루커스아츠 게임들과는 다르게, 이 게임에서는 매니가 오브젝트나 인물을 향해 고개를 돌리는 것으로 알 수 있다. [2] 플레이어는 인벤토리 속 아이템을 조사해볼 수 있고, 이 때 매니가 코트 재킷에서 각 아이템들을 넣고 빼는 모습을 볼 수 있다.[3] 매니는 다른 캐릭터들과의 대화 나무를 통한 대화로 퍼즐을 해결하는 데 필요한 힌트를 얻거나 줄거리를 진행할 수 있다.[4] 대부분의 루커스아츠 어드벤처 게임들처럼, 플레이어는 절대 죽지 않을 수 있고 반대로 승산이 없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이는 게임이 종결되는 것을 막아준다).[5]

개요 편집

설정 편집

그림 판당고는 최근에 죽은 영혼들이 제9세계로 가기 위해 거치게 되는 사자의 땅에서 진행된다. 인생에서 쌓은 선행의 정도에 따라 영혼의 여정을 도와주는 적절한 여행 교통편으로 보상을 받는데, 그 중 최고는 제9세계의 관문에 4분만에 도착할 수 있는 9호선(Number Nine) 열차가 있다.[6] 선한 인생을 살아오지 않은 영혼들은 걸어서 여행을 하게 되는데, 이는 약 4년이 걸린다. 이런 영혼들은 종종 제9세계의 실체에 대한 믿음를 상실하고 대신 사자의 땅에서 직업을 찾아다닌다. 사망국(the Department of Death)의 여행 상담사들은 사신으로써 행동하여 이승에서 사자의 땅으로 영혼들을 호송하고, 그 영혼들에 상응하는 교통편을 정해준다. 매해 죽음의 날이 되면, 이 영혼들은 산 자의 땅(Land of the Living)에 있는 가족들과 만나는 것이 허용된다.[4][7]

사자의 땅에서의 영혼들은 해골같은 칼라카의 모습으로 등장한다.[7] 그들 옆에는 악마가 차량 정비와 같은 일상적인 생활 속 따분한 업무들을 도와주기 위해 소환된다. 영혼들은 "스프라우텔라"(Sproutella)가 장전된 총에 맞으면 뼈들 사이로 꽃이 자라나는데, 이렇게 "꽃이 피어남"으로써 이미 죽었음에도 다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다. [8] 대부분의 캐릭터는 멕시코인이며 가끔 스페인어영어로 된 대화 속에 부분적으로 등장하여 스팽글리시로 나타난다.[2] 대부분의 캐릭터는 필름 누아르의 전통을 따라 흡연을 하며[4] 설명서에서는 플레이어에게 게임 속 모든 흡연자들은 죽어있음을 고려할 것을 요청한다.[4]

줄거리 편집

개발 편집

제작 배경 및 프로젝트의 시작 편집

각주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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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Matulef, Jeffery (2012년 2월 5일). “Retrospective: Grim Fandango”. Eurogamer. 2013년 3월 31일에 보존된 문서. 2012년 2월 5일에 확인함. 
  4. 《Grim Fandango Instruction Manual》 (PDF). LucasArts. 1998. 2012년 9월 15일에 보존된 문서 (PDF). 2014년 10월 11일에 확인함. 
  5. “The Greatest Games of All Time: Day of the Tentacle”. GameSpot. 2004년 4월 30일. 2013년 3월 31일에 보존된 문서. 2008년 3월 13일에 확인함. 
  6. “Grim Fandango”. LucasArts. Celso: The Number Nine?
    Manny: That's our top of the line express train. It shoots straight to the Ninth Underworld, the land of eternal rest in four minutes instead of four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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