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를 사랑하는 이 유저는 위키피디아에 2012년 12월 31일 11시 59분에 명예규율을 완성하는 것으로 활동을 시작했다.(이 활동은 오늘날까지도 본인이 꼽는 《2012년에 가장 잘 한 일 다섯 가지》에 들어간다고 한다) 예술, 미술, 교육, IT에 두루두루 조예가 깊다고 믿고 싶어하며, 영문 위키에 있는 좋은 컨텐츠들을 번역하는 것을 즐긴다. 싫어하는 것은 시끄러운 것이며, 자기가 시끄러운건 상관없다 한다. 문서를 편집할땐 일단 올리고 디테일한 부분에 손을 대는 편이나, ‘이제 수정해야지’라고 생각하면 누군가가 마무리를 더 잘해놓는 통에 적잖이 부끄러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한국어 위키를 사랑하며, 자신이 올린 단어들이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리라 믿고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