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숲은


사단법인 한중문화청소년협회[미래숲]는 사막화·황사 방지를 위한 조림사업과 한중청년교류를 통한 미래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NGO입니다. 미래숲은 전 주중대사(1998-2000년 재임)인 권병현 대표가 동북아환경문제 특히 사막화와 황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고 한중 청년교류를 통하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2001년 설립하였습니다.


2002년 봄 100명의 우수대학생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미래숲 제1기 녹색봉사단이 중국의 사막화 지역에 나무를 심고 중국우수청년들과 함께 식수활동을 펼치고 문화 학술 교류를 가진 이래로 매년 봄철 약 100명으로 구성된 녹색봉사단이 중국을 방문하여 사막화 방지를 위하여 나무를 심고 중국청년들과 우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미래숲은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사막이자 우리나라에 피해를 주는 황사의 주요 발원지인 중국 내몽고자치구 쿠부치사막 동단에 2006년 10월부터 한중우호녹색장성을 조성하여 현재까지 4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남북 15킬로미터에 이르는 방풍림을 조성하여 쿠부치사막이 동쪽으로 확대하는 것을 막고 있습니다. 녹색장성 사업은 중국의 공청단과 쿠부치사막이 위치한 내몽고자치구 다라터치 인민정부와 3자 협약을 체결하고 진행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한국의 산림청, 녹색사업단, 한국국제협력단(KOICA), SK, 대한항공, 한국일보, 서울시, 경기도 등이 참여하였습니다.


미래숲은 2009년 5월 쿠부치사막 현지에서 김형국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박대원 한국국제협력단 총재, 루융정 중국 공청단 서기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청년사막화방지위원회를 발족하고 사막화 방지를 위한 청년의 참여를 더욱 확대하는 동시에 ‘Billion Trees in Desert’ 캠페인을 출범하며 그 첫 나무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기증한 나무를 심었습니다.


미래숲의 사막화 방지 사업은 한중환경협력의 대표적인 사례로 조명받고 있으며, 국제사회에서도 그 성과를 인정받아 미래숲은 국내유일의 유엔환경계획(UNEP)의 인증 NGO로 인증받았으며, 유엔기후변화협약(UNCCD)의 옵저버 자격을 획득했습니다. 또한 사막화방지를 담당하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은 2010년 1월 미래숲의 권병현 대표를 최초의 지속가능한 토지관리 챔피언(SLM Champion)으로 임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