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덕곡리 지석묘군

사천 덕곡리 지석묘군(泗川 德谷里 支石墓群)은 경상남도 사천시 용현면 덕곡리에 있는 고인돌 군이다. 1979년 12월 31일 경상남도의 기념물 제49호 덕곡리 지석묘군으로 지정되었다가, 2018년 12월 20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1]

사천 덕곡리 지석묘군
(泗川 德谷里 支石墓群)
대한민국 경상남도기념물
종목기념물 제49호
(1979년 12월 31일 지정)
수량15기
시대청동시대
관리사천시
주소경상남도 사천시 용현면 덕곡리 135번지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지석묘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고인돌이라고도 부르며, 주로 경제력이 있거나 정치권력을 가진 지배층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고인돌은 4개의 받침돌을 세워 돌방을 만들고 그 위에 거대하고 평평한 덮개돌을 올려놓은 탁자식과, 땅 속에 돌방을 만들고 작은 받침돌을 세운 뒤 그 위에 덮개돌을 올린 바둑판식으로 구분된다.

사천시 덕곡리의 마을 안과 주변 논밭에 모두 15기의 고인돌이 있다. 형태상 모두 바둑판식으로 덮개돌의 크기는 길이 2.2m, 너비 1.4m이며, 받침돌의 크기는 너비 40㎝, 높이 20㎝이다. 땅 속에 마련된 하부구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상자 모양의 석관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 고인돌 무리는 인근에 있는 신벽동 고인돌과 함께 사천 지방에 청동기시대부터 사람들이 살았음을 증명해 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각주 편집

참고 문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