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변행심소)
사(思, 산스크리트어: cetanā, 팔리어: cetanā, 영어: volition, directionality of mind, attraction, urge)는 설일체유부의 5위 75법에서 심소법(心所法: 46가지) 중 대지법(大地法: 10가지) 가운데 하나이며, 유식유가행파와 법상종의 5위 100법에서 심소법(心所法: 51가지) 중 변행심소(遍行心所: 5가지) 가운데 하나이다.[1][2]
사(思)는 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으로 하여금 선(善) · 불선(不善) · 무기(無記)를 지어내게[造作] 하는 마음작용이다. 즉, 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으로 하여금 의지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마음작용이다.[1][3][4][5][6][7][8][9][10] 사(思)는 5온의 행온(行蘊)에 해당한다.[1][11][12][13][14]
같이 보기
편집참고 문헌
편집- 곽철환 (2003). 《시공 불교사전》. 시공사 /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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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권오민 (2003). 《아비달마불교》. 민족사.
- 무착 지음, 현장 한역 (K.571, T.1602). 《현양성교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571(16-1), T.1602(31-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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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운허. 동국역경원 편집, 편집. 《불교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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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각주
편집- ↑ 가 나 다 권오민 2003, 69–81쪽.
- ↑ 星雲, "思". 2012년 9월 21일에 확인.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4권. p. T29n1558_p0019a18 - T29n1558_p0019a19. 사(思)
"思謂能令心有造作。"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4권. p. 163 / 1397. 사(思)
"사(思)란 이를테면 능히 마음으로 하여금 조작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18)
18) 사(cetanā)라고 하는 것은 마음으로 하여금 선 · 불선 · 무기를 조작(造作)하게 하는 의사[意業]의 의식작용이다." - ↑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 T.1585, 제3권. p. T31n1585_p0011c24 - T31n1585_p0011c26. 사(思)심소
"思謂令心造作為性。於善品等役心為業。謂能取境正因等相。驅役自心令造善等。" - ↑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 K.614, T.1585, 제3권. pp. 124-125 / 583. 사(思)심소
" ‘사(思)심소’31)는 심왕을 작용하게 하는 것을 체성으로 삼고, 선품(善品) 등에 대해서 심왕을 작용하게 하는 것을 업으로 삼는다. 대상의 바른 원인[正因] 등의 양상을 취하여 자기 심왕을 작용시켜서 선 등을 짓도록 만든다.
31) 사(思, cetanā)심소는 ‘의지 작용’으로서, 심왕 · 심소로 하여금 선 · 악의 대상에 대해 선 · 악의 심작업(心作業)을 일으키게 하여 업도(業道)의 근원이 된다.
[‘바른 원인[正因] 등’이란] 정인(正因) · 사인(邪因) · 구상위인(俱相違因)을 말한다. 정인은 선(善)의, 사인(邪因)은 악(惡)의, 구상위인(俱相違因)은 무기의 업을 일으키는 원인[因]이다." - ↑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5, 제1권. p. T31n1605_p0664a24 - T31n1605_p0664a25
"何等為思。謂於心造作意業為體。於善不善無記品中役心為業。" - ↑ 무착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2, T.1605, 제1권. p. 8 / 159. 사(思)
"어떠한 것이 사(思)심소법입니까? 마음을 조작하는 의업(意業)이 그 바탕이다. 선품ㆍ불선품ㆍ무기품 가운데에서 그 마음을 부리는 것으로 업(業)을 이루게 된다."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612, p. T31n1612_p0848c13 - T31n1612_p0848c14
"云何為思。謂於功德過失及俱相違。令心造作意業為性。"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618, T.1612, p. 8 / 12. 사(思)
"어떤 것이 사(思)인가. 공덕과 과실과 두 가지가 아닌 것에 대해 마음을 조작하게 하는 의업(意業)을 자성으로 삼는 것이다."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1권. p. T29n1558_p0004a06 - T29n1558_p0004a09. 행온(行蘊)
"除前及後色受想識。餘一切行名為行蘊。然薄伽梵於契經中說六思身為行蘊者。由最勝故。所以者何。行名造作。思是業性造作義強。"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권. p. 29 / 1397. 행온(行蘊)
"앞에서 설한 색 · 수 · 상 온과 다음에 설할 식온(識蘊)을 제외한 그 밖의 일체의 행(行)을 일컬어 '행온(行蘊)'이라고 한다. 그런데 박가범(薄伽梵)께서는 계경 중에서 '6사신(思身)을 행온이라고 한다'고 설한 것은 그것이 가장 수승(殊勝)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 까닭은 무엇인가? '행'이란 조작(造作)을 말하는데, '사'는 바로 업의 성질로서 조작의 뜻이 강하기 때문에 가장 수승한 것이라고 하였다." - ↑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5, 제1권. p. T31n1605_p0664a13 - T31n1605_p0664a23
"云何建立行蘊。謂六思身。眼觸所生思。耳觸所生思。鼻觸所生思。舌觸所生思。身觸所生思。意觸所生思。由此思故思作諸善。思作雜染。思作分位差別。又即此思除受及想與餘心所法心不相應行。總名行蘊。何等名為餘心所法。謂作意觸欲勝解念三摩地慧信慚愧無貪無瞋無癡勤安不放逸捨不害貪瞋慢無明疑薩迦耶見邊執見見取戒禁取邪見忿恨覆惱嫉慳誑諂憍害無慚無愧惛沈掉舉不信懈怠放逸忘念不正知散亂睡眠惡作尋伺。"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612, p. T31n1612_p0848c01 - T31n1612_p0848c10
"云何行蘊。謂除受想。諸餘心法及心不相應行。云何名為諸餘心法。謂彼諸法與心相應。彼復云何。謂觸作意受想思。欲勝解念三摩地慧。信慚愧無貪善根無瞋善根無癡善根精進輕安不放逸捨不害。貪瞋慢無明見疑。忿恨覆惱嫉慳誑諂憍害無慚無愧惛沈掉舉不信懈怠放逸忘念散亂不正知。惡作睡眠尋伺。是諸心法。" - ↑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2권. p. T26n1542_p0699c10 - T26n1542_p0699c11. 사(思)
"思云何。謂思等思增上等思已思思類。心作意業。是名為思。" - ↑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2권. p. 42 / 448. 사(思)
"사(思)는 무엇인가? 사(思)이고 평등한 사[等思]이며 더욱 뛰어나게 평등한 사[增上等思]요 조작(造作)의 종류이니, 이것을 이름하여 『사』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