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경합부(三經合部)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계명대학교 도서관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경이다. 2019년 1월 30일 대구광역시의 유형문화재 제84호로 지정되었다.

삼경합부
(三經合部)
대한민국 대구광역시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구)제84호
(2019년 1월 30일 지정)
수량1책
시대조선시대
소유계명대학교
주소대구광역시 달서구 달구벌대로 1095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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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경합부』는『금강반야바라밀경』, 『대방광불화엄경입불사의해탈경계보현행원품』, 『관세음보살예문』등의 3경을 합해 금속활자인 ‘을유자’로 찍은 15세기 후기의 인출본이다. 을유자는『원각경』을 간행하기 위하여 1465년(세조11)에 정난종의 글씨를 자본으로 삼아 만든 금속활자이다. 그러나 글자체가 바르지 못하여 1484년(성종15)에 갑진자를 주조하기 전까지 약 20년간 사용되어 인본은 많지 않다. 을유자로 인출된 『삼경합부』는 계명대학교 외에 구미 자비사(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82호)를 비롯하여 5점 정도가 국내에 남아 있을 뿐이다. 이 판본은 거의 전하지 않아 희귀하고 완질본으로 상태가 매우 양호하여 조선 전기의 불교사와 인쇄술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다.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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