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공제명암

삼공제명암(三公題名巖)은 강원도 원주시 수주면 치악산에 정상에 소재한 바위 암각문으로, 단종폐위 직후 조선 전기의 충신(忠臣) 원호(元豪), 조려(趙旅), 이수형(李秀亨) 등이 관직에 나가지 않을 것을 맹세한 뒤 이름을 새기고 내려온 것이다.

삼공제명암

단종(端宗)이 폐위되자 관란 원호(元豪), 어계 조여(趙旅), 도촌 이수형(李秀亨) 등은 각자 관직을 버리고 향리에 은거하였다. 단종이 강원도 영월군 청령포로 유배되자 이들은 영월군 수주요선정을 찾아 시국을 논하고, 강을 건너 청령포에 있는 단종(端宗)을 찾아 문안인사를 드리곤 했다.

원호, 조여, 이수형 등은 원주(原州) 치악산(雉岳山)에 올라 다시는 벼슬길에 나가지 않을 것을 굳게 맹세하고, 치악산((雉岳山)) 정상의 바위에 이름자를 새기고 내려왔다. 이때부터 이 바위를 삼공제명암(三公題名巖)이라 부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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