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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러시아 공사관(舊 러시아 公使館)은 한러수호조약이 체결된 1885년에 착공되어 1890년 준공되었다. 이 건물은 경복궁경운궁 등 서울 4대문 안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정동의 고지대에 입지했으며, 그 건물 규모나 대지 규모에서 미국·영국·프랑스·독일 공사관보다 컸다.

서울 구 러시아공사관
(서울 舊 러시아公使館)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사적
종목사적 제253호
(1977년 11월 22일 지정)
시대1885년 착공
1890년 준공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21-18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양관
(洋館)
대한민국 서울특별시유형문화재(해지)
종목유형문화재 제3호
(1969년 9월 18일 지정)
(1977년 11월 22일 해지)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19세기 말 고종은 일본 세력을 견제하기 위하여 서양 세력을 이용하려 하였는데, 이 서양 국가 중에 러시아를 특히 중시했다. 러시아 공사관은 경운궁미국·영국 등 서양 국가의 공관 등이 집중적으로 위치한 정동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었다. 이 자리는 원래 덕수궁의 영역이었으며, 탑의 동북쪽 지하실이 덕수궁으로 연결되었다고도 한다.

역사편집

 
러시아 공사관 (1900년경)

을미사변으로 명성황후가 일본에 의해 시해된 후, 이에 위협을 느낀 고종은 1896년 2월 세자(순종)와 함께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하게 된다. 이 때, 덕수궁과 러시아 공사관을 잇는 지하의 비밀 통로로 이동하였으며, 이 통로는 한 사람이 겨우 지나갈 만큼 좁았던 관계로 긴박했던 역사를 그대로 드러내보이고 있다. 이 사건을 아관파천(俄館播遷)이라 부른다. 러시아 공사관은 국권 피탈 이후 1925년부터 해방 이후 1950년까지 소비에트 연방 영사관으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1950년 6.25 전쟁으로 인해 건물의 대부분이 파괴되었으며 현재는 외벽 일부와 3층 전망탑만 남아 있다.

참고 자료편집

  본 문서에는 서울특별시에서 지식공유 프로젝트를 통해 퍼블릭 도메인으로 공개한 저작물을 기초로 작성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