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미국문화원 점거 농성 사건

서울 미국문화원 점거 농성 사건1985년 5월 23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지역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의 학생 73명이 서울 을지로에 있던 미국문화원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인 사건을 말한다!.

개요편집

1985년 5월 23일 삼민투위 주도로 서울대, 고려대 등 5개 대학 남녀 학생 73명이 현재의 서울특별시청 을지로청사 자리에 있던 서울 미국문화원을 기습 점거했다. 미문화원 도서관에서 '광주학살 책임지고 미국은 공개 사죄하라'는 등의 구호를 적은 종이를 창문에 붙이고 주한 미국대사와 면담을 요구하며 2층에서 단식 농성을 벌였다. 72시간만인 5월 26일 자진 해산하고 연행됐다. 경찰은 서울대 삼민투위원장 함운경, 신정훈 등 25명을 구속했다. 김민석 전 의원도 같이 재판을 받았다. 고진화 전 의원은 외부 연계세력이라는 이유로 수배 후 구속됐다.

5.18 광주 민주화운동 미국 책임론에 대한 미국의 반론편집

미국 정부는 1989년 6월 19일 국회 광주특위의 질의서에 대해 25쪽 분량의 성명서를 보냈다. 미국은 이 성명에서 "계엄사가 광주에 동원한 특전사 부대나 20사단 부대는 광주에 투입될 당시나 광주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중에는 한미연합사 작전통제권 하에 있지 않았다"면서 "그 기간 동안 광주에 투입되었던 한국군의 어느 부대도 미국의 통제 하에 있지 않았다. 미국은 특전사 부대가 광주에 배치된 것을 사전에 몰랐으며, 그들이 광주에서 취한 행동에 대한 책임도 없었다"고 밝혔다. 또 "한미연합군 사령부 설치를 위한 1978년 협정은 미국과 대한민국이 상대방의 동의 없이 언제든지 자국의 부대에 대한 작전통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주권을 보장했다"고 주장했다. 결론적으로 "미국의 강력한 종용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한국에서 일어나는 사태에 대해 극히 미비한 영향밖에 미칠 수 없었다"고 밝덧붙였다.[1]

각주편집

  1. [1], 오마이뉴스, 2005년 5월 22일, 미문화원 점거 주역들 "미국 여전히 발뺌"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