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크로아티아 국경 분쟁

세르비아-크로아티아 국경 분쟁도나우강 유역의 세르비아-크로아티아 국경 간 벌어지는 국경 분쟁을 의미한다. 세르비아 측에서는 도나우 계곡 최심하상선 및 두 국가 사이 강 중심선의 국제 국경을 주장하는 한편, 크로아티아 측에서는 국제 국경 주변을 따라 이어져 있는 토지대장 강 경계를 국경으로 주장하고 있다. 이로 인해 140km 길이의 경계가 강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경계를 주장하고 있다. 이 토지대장 경계는 사행천이 되고 수력공학 시설이 세워지기 이전 19세기의 도나우 강 경계를 반영한 것이다. 이 두 국가 사이의 의견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국경 분쟁 지역은 140km2이상이다.

유럽 지도에서 크로아티아(녹색)과 세르비아(주황색)의 위치.

이 국경 분쟁은 1947년 처음 발생했지만,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이 건국된다. 이 분쟁은 유고슬라비아 해체가 이루어지면서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된다. 특히, 2013년 크로아티아가 유럽 연합에 가입할 때 분쟁이 가장 심했었다. 2015년 기준으로도 이 분쟁은 해결되지 않았지만 실질적인 점유 상태는 세르비아의 주장에 따른 국경으로 되어 있다.

바치카, 버러녀 지역의 분쟁 중인 세르비아-크로아티아 국경. 크로아티아가 주장하는 국경은 빨간 선이며, 세르비아가 주장하는 국경은 도나우 강을 잇고 있다.
  세르비아 점령중, 크로아티아 영토 주장
  크로아티아 점령중, 크로아티아는 세르비아 측 영토라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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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문헌 편집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