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

죽은 사람의 몸

시체(屍體) 또는 시신(屍身)은 죽은 사람의 몸을 말하며, 사체(死體)는 사람이나 동물의 죽은 몸을 말한다.

파리 코뮌의 시체

용어 편집

한국어에서 시체를 가리키는 고유어로는 주검과 송장이 있고, 한자어로는 시체, 시신, 사체 등이 있어 저마다 쓰임과 뉘앙스에서 차이가 있다. 언론매체에서는 신원 불명의 경우 '시체', 신원이 확인된 경우 '시신'으로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 주검송장은 사람의 경우에만 쓰는 말이다. 오늘날에는 그다지 많이 쓰이지 않고 있다.
  • 사체는 일본어의 '死体'에서 온 말로, 죽은 사람의 몸은 '시체'로 순화하여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국에서는 죽은 사람의 몸을 사체라고 하는 경우는 드물고, 주로 죽은 동물의 몸뚱이를 가리킬 때 사용한다. 다만, 사체유기죄형법 조항이나 '북한주민사체처리지침' 등 법령에서는 사람의 시신도 사체라고 칭하고 있다.
  • 유해(遺骸)란 화장(火葬)을 하고 남은 무덤 속에서 나온 죽은 사람의 를 가리키는 말로, 유골(遺骨)과 같은 말이다.

같이 보기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