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씨당서울특별시 성동구 행당동에 있다. 2001년 4월 30일 서울 성동구의 향토유적 제1호로 지정되었다.

아기씨당
대한민국 서울 성동구향토유적
종목향토유적 제1호
(2001년 4월 30일 지정)
위치
서울 행당동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서울 행당동
서울 행당동
서울 행당동(대한민국)
주소서울특별시 성동구 행당동 128-901
좌표북위 37° 33′ 28″ 동경 127° 02′ 15″ / 북위 37.55778° 동경 127.03750°  / 37.55778; 127.03750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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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아기씨를 주군으로 섬기는 당으로 이 동네에 큰 살구나무가 있었고 그 나무가 당산나무의 기능을 하였으며, 그 나무 근처에 사당이 있어서 살구당, 살군당으로 불리었다. 원래 이 사당은 왕십리 기차 정거장 자리에 있었으나, 왕십리~청량리간 기차 정거장이 생기면서 현재 성동우체국 뒷쪽으로 옮겨지게 되었다. 그러나 일제 때 그곳에 일본인들의 사택이 많이 들어서자 사당을 옮기라는 일본인들의 원성이 높아 해방되기 2년전 현재의 위치에 자리 잡게 되었다. 행당동 아기씨당에 공주님 다섯 분이 다 모셔진 것은 아니고 첫째 공주님이 지금의 행당동(옛날 진퍼리라고 함. 살구꽃과 은행나무가 우거진 산 밑에 질펀한 들판이 있어 [진퍼리]라 하였음.)에 모셔졌고, 둘째 공주님은 지금의 청구상업 자리인 양지동에 모셔졌으며, 나머지 세 명의 공주님은 현재의 교통회관 앞 동네에 모셔졌다. 그러나 양지동 아기씨당은 유실되어 없어졌고, 세공주님을 모신 일명 수풀당은 자리는 있으나 유실되기 직전에 이르렀다.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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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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