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빈 이씨(安嬪 李氏, 1622년 음력 9월 ~ 1693년 음력 10월[1])는 조선의 제17대 효종후궁이다. 효종이 대군 시절에 들인 후궁이었으나 숙녕옹주를 낳고 7년 후에야 숙원의 품계를 받았다가 뒤에 귀인이 되고, 다시 숙종때 가서 빈의 책호를 받았다.

안빈 이씨
安嬪 李氏
조선 효종의 후궁
신상정보
출생일 1622년 9월
사망일 1693년 음력 10월
부친 이응헌
모친 미상
배우자 효종
자녀 1녀
숙녕옹주
능묘 안빈묘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송릉리

생애 편집

본관경주이다. 1622년(광해군 14년)에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이응헌이다[1]. 효종이 봉림대군으로 있을 때 그의 첩이 되었다. 이씨는 병자호란 당시 청나라 심양에 볼모로 끌려갔던 봉림대군을 끝까지 보필하였고, 훗날 효종의 손자인 숙종은 이 공을 높이 사 그녀를 조천[2]하지 못하도록 하고 역대 왕이 계속해서 제사를 지내주게 하였다[3].

1661년(현종 2년)에 종2품 숙의로 품계가 올라갔고[4], 이후 종1품 귀인에 책봉되었다가 1686년(숙종 12년) 정1품 빈에 책봉되어 안빈(安嬪)의 작호를 받았다[5].

1693년(숙종 19년) 음력 10월 72세를 일기로 사망하였다.

그녀의 묘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송릉리에 있으며, 1991년 10월 25일 사적 제366호로 지정되었다.[1]. 이씨는 효종과의 사이에서 숙녕옹주를 낳았다.

가족 관계 편집

출처 편집

  1. 네이버 백과사전 〈남양주 안빈묘〉항목[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2. 祧遷. 종묘의 본전에 모시던 신주를 영녕전으로 옮기는 것, 《네이버 국어사전》〈조천 2〉항목 Archived 2016년 3월 5일 - 웨이백 머신 참고
  3. “한국학중앙연구원 - 한국역대인물 종합정보 시스템 〈안빈 이씨〉”. 2014년 2월 2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2년 5월 23일에 확인함. 
  4. 《조선왕조실록》현종 2년(1661) 10월 20일 2번째 기사
  5. 《조선왕조실록》숙종 12년(1686) 5월 27일 1번째 기사
  6. “한국학중앙연구원 - 한국역대인물 종합정보 시스템 〈숙녕옹주〉”. 2015년 7월 22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2년 5월 23일에 확인함. 
  7. 《조선왕조실록》현종 7년(1666) 9월 17일 1번째 기사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