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맥(岩脈)은 지층이나 암석의 균열에 마그마가 관입하여 판 모양으로 굳어진 것이다.

정동심곡바다부채길평안 누층군을 관입한 암맥
거제시 거제 신선대성포리층을 관입한 안산암암맥
북위 34° 44′ 16.7″ 동경 128° 39′ 45.7″ / 북위 34.737972° 동경 128.662694°  / 34.737972; 128.662694
오스트레일리아 로드하우섬

응력(Stress)은 최대주응력축(σ1), 중간주응력축(σ2), 최소주응력축(σ3) 3개의 기본성분의 방향과 크기에 의해 표현된다. 이들은 주응력축으로 불리며 서로 직교하고 수직(σV) 및 수평방향(σH)으로 나누어진다. 암맥은 주향 이동 단층 또는 정단층이 형성되는 응력조건 하에서 형성되며 암맥의 주향은 최소주응력축(σ3)에 직교하고 최대수평압축주응력축(σHmax)의 방위로 된다. 따라서 암맥의 주향에 의해 σ3, σHmax 두 가지 응력축을 결정할 수 있다. 그러나 σHmax가 최대주응력축(σ1)인지 중간주응력축(σ2)인지는 암맥의 주향만으로 결정할 수 없으며 주변의 단층, 습곡, 절리, 활성단층 등으로 응력장을 추정하여 보완하여야 한다.[1]

한국의 암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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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는 여러 암석을 관입한 암맥이 무수히 많이 발달하며 특히 청송 송강리 습곡구조정동심곡바다부채길에서 암맥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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