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독국
압독국(押督國)은 삼한(三韓) 시대의 소국 중 하나로, 현재의 경상북도 경산시 압량읍 일대에 위치해 있었다.
역사
편집《삼국사기》(三國史記) 신라본기에는 신라 파사 이사금 23년(102년) 음즙벌국이 신라에 정벌당할 때 실직국과 함께 신라에 항복하였다고 하나, 같은 책 지리지 및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지미왕(지마 이사금) 때 신라가 압독국을 멸망시키고 군을 설치했다고 적고 있다. 이후 일성 이사금 13년(146년)에 신라에 반란을 일으켰으나 진압되고, 그 주민들은 남쪽으로 옮겼다고 한다.
경산시 임당동과 하양읍에 두 개의 세력이 공존하다가, 임당동 쪽으로 합쳐졌다고 한다. 압독국이 있었던 위치인 경산지방에서 근래 발굴된 임당고분에는 많은 유물과 금동관이 나와 압독국과 관련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1][2]
같이 보기
편집-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 - 사적 제516호
- 진한
각주
편집- ↑ 왕릉급 무덤 발견으로 고대 소국 '압독국' 실체 드러나나, 《연합뉴스》, 2017-11-23
- ↑ 경산 압독국 무덤서 '4단 장식 금동관'...천마총과 비슷, 《TBC》,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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