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가사암 불설대보부모은중경

양산 가사암 불설대보부모은중경(梁山 袈娑庵 佛說大報父母恩重經)은 경상북도 하북면 용연리 , 가사암에 있는 불경이다. 2016년 6월 2일 경상남도의 유형문화재 제596호 창원 보은사 불설대보부모은중경으로 지정[1]되었다가, 2016년 9월 29일 문화재 명칭이 양산 가사암 불설대보부모은중경으로 변경[2]되었다.

양산 가사암 불설대보부모은중경
(梁山 袈娑庵 佛說大報父母恩重經)
대한민국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596호
(2016년 6월 2일 지정)
수량1책
시대조선시대
소유송영근
주소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용연리 138-1949, 가사암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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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은중경」은 1796년(正祖 20)에 수원 ‘용주사(龍珠寺)’에서 간행된 불경이다. 주지(周知)하는 바와 같이, 용주사는 정조(正祖)의 어버지 사도세자(思悼世子)의 무덤인 현릉원(융릉)의 능사(陵寺)이다.[1]

본 조사 자료는 1책으로 ‘1796년(正祖 20)’에 간행된 기록(刊記)으로, 정조가 왕위에 머무르고 있는 당시에, 현릉원(사도세자 무덤)의 능사(陵寺)였던 龍珠寺(용주사)에서 판각(板刻)되었기 때문에, 목판의 판각과 인쇄에 물심양면(物心兩面)으로 왕실(王室)의 지원(支援)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1]

또한 도침(搗砧)된 종이에 목판 판각이 완료된 후 처음으로 인쇄한, 이른바 초간(初刊: 始刊) 초인본(初印本)이기 때문에, 변상도(變相圖)를 비롯한 본문(本文)의 인쇄 상태가 너무나 선명(鮮明)하고 세밀(細密)하며, 매우 아름다운 특징을 보인다.[1]

비록 1796년(正祖 20)에 간행된 목판본이라 하더라도, 왕실(王室)의 후원(後援)을 받아서 판각(板刻) 완성된 용주사 간행의 「부모은중경」이며, 게다가 도침지(搗砧紙)에 인쇄된 매우 아름다운 초간(初刊) 초인본(初印本)의 ‘희귀본(稀貴本)’에 속하는 불전(佛典)이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1]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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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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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상남도고시제2016-184호,《경상남도 문화재 지정 고시》, 경상남도지사, 2016-06-02
  2. 경상남도고시 제2016-325호, 《경상남도 문화재 명칭 변경 고시》, 경상남도지사, 2016-09-29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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