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대한민국의 도시

양산시(梁山市)는 대한민국 경상남도 동부에 있는 이다. 동쪽은 수영강을 경계로 부산광역시, 기장군과 북쪽은 천성산영축산의 산악 지형으로 통도사가 있고, 서쪽은 낙동강을 경계로 김해시와 접하며, 남쪽은 금정산을 경계로 부산광역시 금정구 그리고 북구와 접하고, 북쪽은 울산광역시밀양시에 접하고 있다. 부산, 울산과의 기능분담으로 인해 연담도시권을 형성하고 있으나 현재 조성 중인 물금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교통, 교육, 문화 등 도시기반시설 및 편의 시설을 확충하면서 독립된 도시 형태를 갖추어 가고 있다.[2] 경상남도에서 창원, 김해에 이어 3번째로 인구가 많다. 시청 소재지는 남부동이고, 행정구역은 1읍 4면 8동이다.

양산시
양산타워에서 바라본 모습
양산타워에서 바라본 모습
시기 슬로건
행정
국가대한민국
지역경상남도
행정 구역1읍 4면 8행정동 21법정동
청사 소재지양산시 중앙로 39 (남부동 505)
양산시 북안남2길 36 (북부동 481, 제2청사)
양산시 진등길 40 주진동 72-2, 웅상출장소)
시장나동연(국민의힘)
국회의원갑: 윤영석(국민의힘)
을: 김두관(더불어민주당)
지리
면적485.60㎢
인문
인구354,874명 (2023년)
인구 밀도728.12명/㎢
상징
시목이팝나무
시화목련
지역 부호
지역번호055[1]
웹사이트www.yangsan.go.kr
양산시청
양산 구시가지 전경

지리 편집

양산시는 전체적으로 이 대부분이다. 시가지를 중심으로 남쪽으로는 금정산이 있으며 동쪽으로는 천성산자락이 있으며, 북서쪽으로는 신불산, 영축산이 위치해 있다. 특히 양산은 대체적으로 남쪽북쪽으로 도로가 발달되어 있고, 서쪽동쪽으로의 도로가 취약하다. 그로 인해 천성산을 기준으로 서쪽의 양산, 물금은 부산광역시와 생활권이 이어져 있다. 동쪽의 웅상지역은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와 생활권이 이어져 있다.

웅상의 경우, 천성산으로 가로막혀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월평리를 경유하지 않으면 양산 도심은 물론 양산시 다른 지역으로 갈 수 없는 실질월경지이다.

기후 편집

남부 지방에 위치하여 대체로 온난하나 산악지대이기 때문에 기온의 교차는 비교적 크고 해안지역은 온난하다. 연평균 기온 15.1°C 정도다. 강우량은 소백산맥 동쪽 기슭에 해당하는 북동기류의 영향을 많이 받아 비교적 많은 편이며 적설량이 적은 편이다. 첫 서리는 10월말에서 11월초 사이에 내리고 눈은 12월 하순경에 내리나 다른 지방에 비해서 눈 오는 날이 극히 적으며 연간 5일에 불과하다.

역사 편집

  • 665년 (신라 문무왕 5년) : 상주하주의 땅을 분할하여 삽량주(歃良州)를 설치하였다.[3] 687년 (신문왕 7년), 둘레 1260보(步)의 성(城)을 쌓았다.
  • 757년 (신라 경덕왕 16년) : 양주(良州)로 개칭하였고, 속현 헌양현을 직접 관할하였다.
  • 940년 (고려 태조 23년) : 혜공왕때 잠시 명칭을 환원했다가 다시 양주(梁州)로 바꾸었다. 광역 행정 구역의 지위를 잃고 헌양현기장현만을 속현으로 관할하였다.
  • 1018년 (고려 현종 9년): 방어사를 두었다. 헌양현과 기장현이 울주의 속현으로 편입되고, 동래군이 동래현으로 격하되면서, 동래군의 속현이던 동평현(東平縣)이 양주의 속현이 되었다.
  • 1304년 (고려 충렬왕 30년) : 원나라의 간섭으로 폐지되어 밀성군에 편입되었다가 복구되었다.
  • 1906년 : 좌이면동래군에, 대상면과 대하면김해군에 편입하고, 울산군으로부터 외남면, 웅상면이 편입되었다. (8면)
  • 1912년 4월 1일 : 외남면을 울산군에 환원하였다. (7면)[4]
  • 1914년 : 부산 좌이면 공창 및 북면 녹동·송정 등 3동과 언양 조일리가 편입되었다. 중북면(中北面)現 상북면 내석리, 상삼리, 신전리, 외석리, 좌삼리을 상북면에 합면하였다. (7면)
  • 1936년 4월 1일 : 상서면을 물금면으로, 하서면을 원동면으로 각각 개칭하였다.[5] (7면)

행정 구역 편집

양산시는 1, 4, 8행정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면적은 484.55 km2이고, 인구는 2020년 1월 주민등록 기준으로 351,168 명, 145,712 가구이다.[16]

행정구역 한자 면적 인구 세대 법정동·리 행정 지도
물금읍 勿禁邑 19.61 118,704 45,525 물금리, 증산리, 가촌리, 범어리  
동면 東面 56.33 35,364 14,152 개곡리, 법기리, 여락리, 사송리, 내송리, 석산리, 금산리, 가산리
원동면 院東面 148.02 3,431 2,019 원리, 용당리, 내포리, 영포리, 대리, 선리, 서룡리, 화제리
상북면 上北面 68.72 13,268 6,330 석계리, 대석리, 소토리, 소석리, 상삼리, 좌삼리, 내석리, 외석리, 신전리
하북면 下北面 68.60 8,592 4,279 순지리, 지산리, 초산리, 답곡리, 삼수리, 백록리, 삼감리, 용연리
중앙동 中央洞 13.78 11,211 6,287 다방동, 남부동 일부, 중부동 일부, 북부동, 명곡동
양산읍
양주동 梁州洞 1.87 34,254 12,733 남부동 일부, 중부동 일부
삼성동 三城洞 15.98 22,469 10,294 신기동, 북정동, 산막동, 호계동
강서동 江西洞 29.78 9,249 3,845 교동, 유산동, 어곡동,
서창동 西倉洞 22.00 29,107 9,133 용당동, 삼호동, 명동
웅상읍
소주동 召周洞 18.41 20,207 9,133 주남동, 소주동, 주진동
평산동 平山洞 10.74 31,169 12,725 평산동
덕계동 德溪洞 13.37 14,146 5,829 덕계동, 매곡동
양산시 梁山市 487.21 351,168 145,712 1읍 4면 8동 / 37법정리 23법정동

* 인구·세대는 2020년 1월 기준

부산권·울산권 편집

2014년 국토교통부에서 확정한 20개 중추도시생활권에서 부산광역시, 김해시, 울주군과 함께 부산권으로 울산광역시, 경주시, 밀양시와 함께 울산권으로 중복 포함되었다. 이는 경상남도측은 양산시의 자율적인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면서 부울경 지역 특수성에 입각해 생활권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17]

양산신도시 편집

 
양산신도시 1단계 구역

양산신도시는 남부권 최대의 신도시로 정식명칭은 양산물금 택지개발지구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추진하는 도시 광역화에 따른 생활 행정 실현 및 국토 건설 종합 계획의 구현과 지역 균형 개발의 촉진을 위해 부산권 개발 계획에 포함되는 양산물금 택지개발사업에 의해 조성되는 신시가지로,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조성 사업과 부산도시철도 1,2호선 연장을 함께 추진했다.

1994년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지정된 이후 1994년 12월부터 2015년 말까지 진행되는 사업이다. 면적은 10,683,000m2이며 수용인구는 152,126명이다. 당초 2000년 12월 말 공사를 끝낼 계획이었지만, 2003년 12월 말로 한 차례 연기됐고, 또다시 2004년 12월, 2010년 6월 말, 2014년 6월 말, 2015년 말로 5차례나 연기되면서 사업 지연에 따른 기반시설 노후화 등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잇따르고 있다.[18] 2014년 12월 기준으로, 인근 지역의 전입 수요와 기반시설 완공, 아파트 건설 붐으로 인해 현재 택지 분양률이 99%에 이르는 등 건설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19][20]

인구 편집

  • 양산시의 연도별 인구 추이[21]
이름 혁량 이유
1970년 58,564명    
1975년 127,432명    
1980년 143,036명    
1985년 142,475명    
1990년 159,848명     
1995년 161,953명     
2000년 194,442명   
2005년 224,943명     
2010년 260,239명      
2015년 301,291명     
2019년 350,759명

정치 편집

시장 편집

현재 시장은 9대 나동연(국민의힘)이다. 나동연 현 양산시장과 전직 김일권 시장을 제외한 이전의 민선 양산시장들은 모두 비리사건과 연루되어 불명예퇴진 혹은 중도하차한 바 있다.[22]

국회의원 편집

현재 양산시 Archived 2022년 3월 7일 - 웨이백 머신를 일원으로 하는 지역구의 국회의원은 갑 선거구 윤영석(새누리당→자유한국당, 20대 국회의원, 2016년 5월 30일 ~ 2020년 5월 29일), 선거구 서형수(더불어민주당, 20대 국회의원, 2016년 5월 30일 ~ 2020년 5월 29일)이다.

1948년 제헌 국회 총선에서 양산군을 일원으로 하는 단일 지역구로 시작하였다. 1963년 6대 총선에서 동래군과 함께 지역구로 묶였으나, 1973년부터는 김해군과 함께 묶였다. 1988년 13대 총선에서 소선거구제로 재개편되면서 현재까지 단일 지역구를 유지해오고 있다. 2014년 10월 30일, 대한민국 헌법재판소가 국회의원 선거구의 인구편차가 2:1을 초과하면 위헌이라고 판결하면서, 2016년에 열린 20대 총선에서 양산시의 인구가 인구 상한선을 초과함에 따라 선거구가 갑,을 2개로 분할되었다.[23]

시의회 편집

양산시의회의 의원 정수는 총 17명으로 지역구 15명, 비례대표 2명이다.

제7대 양산시의회 정당별 의석수
합계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합계 17 9 8
지역구 15 8 7
비례대표 2 1 1

관광 편집

영축산 남쪽 기슭에 있는 사찰로 양산 통도사 대웅전 및 금강계단은 국보 제290호로 지정되어 있다. 신라 선덕여왕 재위 중인 646년자장율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진다. 해인사, 송광사와 함께 삼보사찰로 꼽히는 큰 절이다. 통도사는 자장이 당나라에서 가져온 석가모니사리와 가사를 봉안하여 불보 사찰이라 불린다, 2018년 6월 30일 기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보물 제1120호. 양산시 원동면 영포리 268. 축조연대가 정확하지는 않으나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하며 건축구조로 보아 고려말의 건축물로 추정되는데 특히 내부의 벽화가 우수하다.건물의 좌우 측면벽의 내외부와 전후 포벽의 내외부에는 불상, 신장상, 꽃 등의 벽화가 그려져 있는데, 대부분 17세기 중엽에 그려진 것이며, 일부는 18세기에 다시 그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팔작지붕의 익공식 집으로 정면, 측면 2칸의 나무로 된 기와집이다.

산업 편집

기후가 온화하고 대소비지 부산에 근접하여 원예 농업이 발달하여 포도·수박·참외 및 채소와 과수의 재배가 성하다. 특히 경부고속도로의 개통으로 경제작물 재배, 낙농단지, 포도단지 조성 등 다각적 영농으로 전환하고 있다. 지하 자원으로는 고령토·납석·철광 등이 있다.

특산물로는 선옥죽차·박공예·도자기·양산박·방울토마토·오경계란·원동딸기·원동매실·상북당근·물금감자·버섯(느타리, 팽이)·화제청결미 등이 유명하다.

또한 유산동, 어곡동, 산막동 일대에 산업단지가 조성되어있어 현재 많은 공장들이 입주해 운영중이며 이에 따라 공업도 양산시의 주요 산업이 되었다.

교육 편집

  
  
  
  
  
  
  • 특수학교
  

교통 편집

도로 편집

고속도로

시의 남북으로 경부고속도로가 관통하고 있으며, 남쪽으로 중앙고속도로지선이 위치해 있다.

1
 
(부산) ↔ 노포 나들목양산 분기점양산 나들목통도사 하이패스 나들목통도사 나들목 ↔ (서울)
14
 
(밀양) ↔ 밀양 분기점배내골 나들목서울주 분기점 ↔ (울산)
551
 
김해 분기점대동 분기점물금 나들목남양산 나들목양산 분기점
국도
지방도

철도 편집

 
부산 도시철도 2호선양산역

버스 편집

 
양산시내버스 2300번

시내버스·마을버스 편집

시외버스 편집

  • 양산시외버스터미널 : 양산시 중부동에 위치해있다. 2007년 6월 15일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다.
  • 통도사시외버스터미널 : 양산시 하북면 순지리에 위치하며 신평시외버스터미널, 통도사시외버스정류소 라고도 불린다.
  • 용당정류소·서창정류소·덕계정류소 : 각각 용당동, 삼호동, 덕계동에 위치하며, 울산~부산, 방어진~부산 등의 노선이 중간정차한다.

자매 도시 편집

출신 인물 편집

참고 문헌 편집

각주 편집

  1. “지자체별 현황”.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외부 링크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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