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타디오 카를로스 타르티에레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카를로스 타르티에레(스페인어: Estadio Municipal Carlos Tartiere)는 스페인 오비에도의 다목적 경기장이다. 30,5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이 경기장은 스페인에서 17번째로 큰 경기장이며 아스투리아스에서 가장 큰 경기장이다. 카를로스 타르티에레 신구장은 1932년에 지어져 오비에도가 안방으로 사용된 동명의 구 구장을 대신하게 되었다. 이 경기장은 스페인 국가대표팀 경기를 3번 주최했는데, 오비에도는 총 7번의 경기를 주최하였고, 스페인 U-21 국가대표팀 경기도 1번 주최했으며, 아스투리아스 대표팀의 경기장으로도 사용된다.

카를로스 타르티에레
UEFA 분류 3 경기장
위치스페인 아스투리아스 주 오비에도
좌표북위 43° 21′ 39″ 서경 5° 52′ 13″ / 북위 43.360783° 서경 5.870222°  / 43.360783; -5.870222
건설 기간1998년 6월 18일~2000년
개장2000년 9월 20일
소유오비에도
운영오비에도 시청
설계카를로스 부사데 리보트
주안 마르가리트 콘사르나우
에밀리오 랴노
표면잔디
규모105 × 68 m2
좌석30,500[1]
사용처오비에도 (2000–현재)
Map
경기장 외관
2011년 12월,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코파 델 레이 경기 당시 내부
2015년 3월, 라싱 페롤과의 헌정 경기 당시 내부.

역사 편집

경기장은 1998년 6월 18일에 착공했는데, 개장 첫 경기는 2000년 9월 17일에 열린 오비에도라스 팔마스 간의 라 리가 경기였다. 이 경기장은 2000년 9월 20일에 오비에도와 파르티잔 간의 경기로 공식 개장했다.[2]

신 구장은 여러 매체로부터 위치 선정 등의 이유로 비판의 대상이 되었는데, 이 경기장은 대규모 관중의 비상 탈출을 위한 설비가 미흡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서, 경기장 관리가 특히 겨울마다 엄습하는 축축한 기후와 일조량 부족으로 인해 애로가 많기도 했다. 또한, 경기장 정면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경기장 내부가 추운 것도 지적 사항이었는데, 오비에도의 특징을 나타내는 파란색 대신에 내부와 외부, 콘크리트로 된 건물 정면 등이 모두 회색으로 칠해져 구단의 정체성이 부족한 것도 문제였다. 이에도 불구하고, 경기장 설계자들 중 하나인 에밀리오 랴노는 "토양이 아닌 잔디가 문제일 수 있다"며 자신의 문제가 아니라고 옹호했다.[3]

이 경기장의 첫 매진 경기는 2001년 10월 28일에 벌어진 스포르팅 히혼과의 첫 아스투리아스 더비 경기이다. 이 경기에서 스포르팅 히혼이 2-0으로 이겼다.

2009년 5월 24일, 27,214명의 관중이 웅집하면서 테르세라 디비시온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기록을 경신한 경기는 마요르카 B와의 2009년 조별 플레이오프전 경기로, 오비에도가 1-0 승리를 거두었다.[4]

국가대표팀 경기 편집

이 경기장에서 열린 첫 국가대표팀 경기는 2000년 12월 23일에 벌어진 아스투리아스 대표팀마케도니아 간의 경기였다. 이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25,000명의 관중이 웅집했는데, 후아넬레의 결승골로 아스투리아스가 1-0으로 이겼다.

스페인 국가대표팀도 카를로스 타르티에레 신구장에서 3번의 경기를 치렀다. 첫 경기는 2001년 6월 6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경기로, 경기는 스페인의 4-1 대승으로 끝났고, 2번째 경기는 2007년 9월 12일에 벌어진 라트비아와의 경기로 2-0으로 스페인이 승리했다. 2015년 9월 5일, 스페인슬로바키아를 상대로 유로 2016 예선전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2011년, 스페인 U-21 국가대표팀폴란드를 상대로 공식 경기를 치러 2-0으로 이겼다.

개최한 스페인 국가대표팀 경기 편집

날짜 상대 점수 대회
2001년 6월 2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4–1 2002년 월드컵 예선전 28,000[5]
2007년 9월 12일   라트비아 2–0 유로 2008 예선전 26,000[6]
2015년 9월 5일   슬로바키아 2–0 유로 2016 예선전 24,000[7]

리그 관중 수 편집

다음은 오비에도의 카를로스 타르티에레 신 구장 리그 및 플레이오프전 관중수 통계이다.[8]

이 경기장은 스포르팅 히혼과의 2002-03 시즌에 열린 경기를 치르고 한 경기 동안 문을 닫았다. 경기 외적으로 경기 내용에 대한 기록이 남지 않았다. 그에 따라 이미 세군다 디비시온 B 강등을 확정짓고 아빌레스에서 수아레스 푸에르타의 1,500명의 지지자들 앞에서 레반테를 상대했다. 또한 코로나19 범유행 이후의 무관중 경기는 통계에서 제외되어 있다.

시즌
라리가 2000-01 452,200 29,000 16,500 23,800
세군다 디비시온 2001-02 319,050 30,500 7,531 15,193
세군다 디비시온 2002-03 221,797 12,898 7,180 11,090
테르세라 디비시온 2003-04 149,900 20,127 3,867 7,138
테르세라 디비시온 2004-05 154,643 21,000 4,321 7,364
세군다 디비시온 B 2005-06 120,188 8,622 3,879 6,326
세군다 디비시온 B 2006-07 98,912 6,935 1,000 5,206
테르세라 디비시온 2007-08 111,090 23,915 1,000 5,847
테르세라 디비시온 2008-09 117,504 27,214 4,000 5,875
세군다 디비시온 B 2009-10 174,330 20,136 5,983 8,717
세군다 디비시온 B 2010-11 115,690 8,557 4,354 6,089
세군다 디비시온 B 2011-12 126,481 10,121 5,095 6,657
세군다 디비시온 B 2012-13 213,221 20,635 5,650 10,153
세군다 디비시온 B 2013-14 145,521 15,132 4,506 8,085
세군다 디비시온 B 2014-15 289,205 30,500 8,759 13,772
세군다 디비시온 2015-16 291,670 22,634 8,137 13,889
세군다 디비시온 2016-17 284,508 18,281 8,098 13,548
세군다 디비시온 2017-18 294,062 25,996 10,312 14,003
세군다 디비시온 2018-19 282,031 23,175 5,683 13,430
세군다 디비시온 2019-20 196,999 20,499 8,667 13,133

각주 편집

  1. “Oviedo Stadium”. 2021년 7월 9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21년 7월 4일에 확인함. 
  2. “En 1998 se colocaba la primera piedra del Tartiere” (스페인어). Real Oviedo. 2019년 6월 18일. 
  3. Llano: "La ubicación es de manual."; La Nueva España, 2013년 1월 31일
  4. 27.214 carbayones estuvieron en el Tartiere; Marca, 2014년 5월 25일 (스페인어)
  5. “España 4-1 Bosnia / Eliminatorias Copa del Mundo - Zona Europa 2002”. 《www.footballdatabase.eu》. 2020년 4월 20일에 확인함. 
  6. 20minutos (2007년 9월 12일). “España sólo araña con Letonia (2-0)”. 《www.20minutos.es - Últimas Noticias》 (스페인어). 2020년 4월 20일에 확인함. 
  7. España, La Nueva. “España gana a Eslovaquia y se acerca a la Eurocopa 2016”. 《www.lne.es》 (스페인어). 2020년 4월 20일에 확인함. 
  8. Asistencia histórica de espectadores al Carlos Tartiere 보관됨 2013-07-26 - archive.today; LNE.es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