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낭도리 공룡발자국화석 산지 및 퇴적층

여수 낭도리 공룡발자국화석 산지 및 퇴적층(麗水 狼島里 恐龍발자국化石 産地 및 堆積層)은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에 속하는 사도, 추도, 낭도, 목도, 적금도 등 5개 섬 지역의 중생대 백악기 경상 누층군 퇴적층에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다.

여수 낭도리 공룡발자국화석 산지 및 퇴적층
(麗水 狼島里 恐龍발자국化石 産地 및 堆積層)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천연기념물
종목천연기념물 제434호
(2003년 2월 4일 지정)
면적190,230m2(지정구역)
주소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 산115-2 등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여수화정면공룡발자국화석지및퇴적층
(麗水華井面恐龍발자국化石地및堆積層)
대한민국 전라남도기념물(해지)
종목기념물 제199호
(2001년 12월 13일 지정)
(2003년 2월 4일 해지)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2001년 12월 13일 전라남도의 기념물 재199호 여수화정면공룡발자국화석지및퇴적층으로 지정되었다가, 2003년 2월 4일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434호로 승격되었다.[1]

개요 편집

여수 낭도리 공룡화석지는 여수시 화정면에 속하는 사도, 추도, 낭도, 목도, 적금도 등 5개 섬 지역의 백악기 경상 누층군 퇴적층에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다.

조사결과 발견된 공룡발자국화석은 총 3,546점으로 사도에서 755점, 추도에서 1,759점, 낭도에서 962점, 목도에서 50점, 적금도에서 20점이 각각 발견되었다. 종류도 다양해 앞발을 들고 뒷발만으로 걷는 조각류, 육식공룡인 수각류, 목이 긴 초식공룡인 용각류 등의 발자국이 발견되었다. 이 중에서 조각류 발자국이 전체의 81%에 달할 정도로 많이 나타났다. 한편 연속된 발자국들, 즉 보(步)행렬의 화석이 나왔는데, 연장성이 매우 좋은 길이 84 m의 보행렬 화석이 발견되기도 하였다.[2] 또한 이곳에서는 새발자국 화석을 비롯하여 수 만 마리의 개형충 미화석, 식물화석 등이 발견되었다. 새발자국은 2속(genera)이 발견되었으며, 코레아나오르니스(Koreanaornis)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낭도리에서 보고된 아쿠아틸라비페스(Aquatilavipes)로 확인되었다.[3][4]

공룡화석 이외에도 규화목, 식물화석, 연체동물화석, 개형충, 무척추동물, 생흔 화석과 연흔, 건열 등의 교과서적인 퇴적구조들이 다량 발견되었다.

여수 낭도리 공룡화석지는 전남 및 경남 지역 해안의 이미 발견된 공룡 화석지를 연결하고 일본과 중국 등을 연결하는 중생대 백악기의 범아시아 생태환경 복원이 가능한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각주 편집

  1. 문화재청고시제2003-7호,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 지정》, 문화재청장, 대한민국 관보 제15314호, 34면, 2003-02-04
  2. 허민; 정철환; 박재봉; 김보성 (전남대학교); 백인성 (부경대학교) (2001년 12월). “Dinosaur tracks from Islands in Yeosu, Jeollanam-do, Korea (전남 여수시 도서지역에서 발견된 공룡발자국 화석)”. 대한지질학회. 
  3. 최병도; 허민; 황구근; 우연; 박진영 (2012년 12월). “전남 일대 지질공원 후보지 기초 학술 연구 : 공룡화석지를 중심으로 (A PRELIMINARY STUDY ON THE CANDIDATE SITES FOR GEOPARK AROUND JEONNAM AREA : FOCUSING ON DINOSAUR FOSSIL SITES)”. 한국고생물학회. 
  4. 허민; Martin G. Lockley; Kyung Soo Kim; Jeong Yul Kim; Se-Geon Gwak (2012년 3월). “First Report of Aquatilavipes from Korea: New Finds from Cretaceous Strata in the Yeosu Islands Archipelago”. 

참고 문헌 편집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