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이씨 수졸당파 문중 전적 및 고문서

여주이씨 수졸당파 문중 전적 및 고문서(驪州李氏 守拙堂派 門中 典籍 및 古文書)는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에 있는 전적 및 고문서이다. 2017년 1월 5일 경상북도의 유형문화재 제499호로 지정되었다.[1]

여주이씨 수졸당파 문중 전적 및 고문서
(驪州李氏 守拙堂派 門中 典籍 및 古文書)
대한민국 경상북도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499호
(2017년 1월 5일 지정)
수량8冊 1枚
소유이동진
위치
경주 강동면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경주 강동면
경주 강동면
경주 강동면(대한민국)
주소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단구안계길 164-8
좌표북위 36° 2′ 37″ 동경 129° 14′ 58″ / 북위 36.04361° 동경 129.24944°  / 36.04361; 129.24944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지정사유 편집

이번에 문화재로 신청된 자료는 회재 이언적(晦齋 李彦迪)의 넷째 손자인 수졸당 이의잠(守拙堂 李宜潛)의 후손가에 전해오는 전적 및 고문서이다. 이 가운데 문화재적 지정 가치가 있는 자료는 5종 8책의 전적과 1매의 고문서이다.[1]

속자치통감강목 편집

속자치통감강목(續資治通鑑綱目), 권27』(1책)은 북송 태조부터 원나라 순제까지의 408년 역사를 속찬해 27권으로 간행한 책 가운데 권27만 있는 잔본(殘本)이다. 초주갑인자본(初鑄甲寅字本)으로 임진왜란 이전에 간행된 서적으로서 역사학과 서지학 연구의 귀중한 자료이다.

두공부칠언율시 편집

두공부칠언율시(杜工部七言律詩)』(1책)는 원나라 우집(虞集)이 당나라 시인 두보의 시집에서 120수를 뽑아 주해한 책으로, 1443년(정통 8) 간행된 明판본을 저본으로 판각한 것으로 추정되며 일부 내용 탈락과 훼손이 있지만 문학과 서지학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문원공회재선생년보 편집

문원공회재선생년보(文元公晦齋先生年譜)』(1책)는『회재선생문집』의 연보와 부록 부분으로서 초간본 혹은 경주 중간본으로 추정된다.

영규률수 편집

영규률수(瀛奎律髓), 권16∼19』(1책)는 원나라의 방회(方回)가 당과 송의 오언·칠언 율시 3,014수를 선택해 49주제로 편찬한 책이다. 전체 20권 가운데 영본(零本)으로 1475년(성종 6) 번각본의 후쇄본으로 추정되며 조선시대에 시(詩)학습서로 널리 읽힌 점에서 중요한 서적이다.

회재선생문집 편집

1565년(명종 20)에 이전인(李全仁)이 이언적의 글을 정리하고 1566년에 이황이 쓴 행장을 붙여 정고본을 완성하였는데,『회재선생문집(晦齋先生文集), 권1∼13』(4책)은 1575년(선조 9)에 경주부에서 간행한 초고본이다. 회재(晦齋)의 사상과 행적을 연구하는 기본 자료이면서 서지학 연구의 자료로서 의미가 크다.[1]

경상도유생응제 편집

아울러, 고문서 「경상도유생응제(慶尙道儒生應製)」(1매)는 정조연간 경상도 유생들의 활동을 보여주는 것으로 과거시험의 응시 및 당락 등을 지역별로 파악한 희귀한 자료이다.[1]

의의 편집

따라서 이상 여주이씨 수졸당파 문중의 전적 5종 8책과 고문서 1매를 유형문화재로 지정한다.[1]

지정 내역 편집

일련번호 명칭 재료 구조·형식
·형태
규격(cm) 수량 기타 특징
有形
文化財
499
驪州李氏 守拙堂派 門中
典籍 및 古文書
8冊 1枚
-1) 續資治通鑑綱目 卷27 金屬活字本 35.5×23.0cm 1冊 16세기 인출 추정,
初鑄甲寅字本
-2) 杜工部七言律詩 木版本 27.0×16.1cm 1冊 1443년 明판본을
저본으로 판각 추정
-3) 文元公晦齋先生年譜 木版本 33.6×22.0cm 1冊 초간본 또는 경주
중간본 추정
-4) 瀛奎律髓 卷16∼19 木版本 26.9×15.7cm 1冊 1475년 번각본의
후쇄본 추정
-5) 晦齋先生文集 卷1∼13 木版本 33.0×21.5cm 4冊 경주부 간행 초간본
-6) 慶尙道儒生應製 寫本 33.6×457.2cm 1枚 1790년경 추정

각주 편집

  1. 경상북도 고시 제2017-11호, 《도지정문화재 지정 고시》, 경상북도지사, 경상북도보 제6096호, 5-14면, 2017-01-05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