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변 100메가와트 경수로

영변 100메가와트 경수로는 북한이 2012년까지 완공하겠다고 발표한 경수로를 말한다. 아직까지 영변 원자력 연구소에서 공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2010년 착공하여 2년만인 2012년 11월 외벽공사가 마무리되었다. 한국정부는 발전용량 30메가와트로 보고 있다.[1] 발전용량 30MWe는 열출력 100MWt에 해당한다. 보통 발전용량으로 호칭하므로 영변 30메가와트 경수로라고 부를 수도 있다.

미국 싱크탱크 ISIS는 2013년 하반기에 완공될 것으로 보고 있다.[2]

영변 원자력 연구소편집

2016년 현재, 영변 원자력 연구소에는 3개의 원자로가 설치되어 있다.

플루토늄 생산편집

열출력 100MWt인 영변 100메가와트 경수로에서 매년 얼마의 플루토늄을 추출할 수 있는지에 대한 보도는 없다. 그러나 1/3배인 열출력 30MWt인 영변 5메가와트 원자로 뉴스를 통해 플루토늄 생산량을 추론해 볼 수는 있다.

영변 5메가와트 원자로는 3년마다 8000개의 핵연료봉 또는, 매년 2500개의 핵연료봉을 교체하며, 폐연료봉 2500개를 재처리하여 25-30 kg의 무기급 플루토늄을 추출할 수 있다.[3] 폐연료봉 2500개의 재처리에 한달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1993년 4월 12일, 러시아 시사주간 골로스(목소리)지는 폐연료봉 2500개에서 15∼18㎏의 플루토늄을 매년 생산한다고 보도했다.[4] 북한 핵개발 시설에서 10년간 일하다 1994년 망명한 김대호는 북한이 원자로 가동을 중단했던 89년, 90년, 91년에 핵연료봉에서 (매년) 플루토늄 12 kg을 추출했다고 진술했다.[5]

즉, 영변 5메가와트 원자로는 매년 2500개의 폐연료봉을 생산하며, 여기서 플루토늄 12∼30 kg을 생산할 수 있다고 보도되고 있다. 따라서, 3.3배 출력이 높은 영변 100메가와트 경수로에서는 매년 플루토늄 40∼100 kg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론할 수 있다.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소장은 "경수로의 플루토늄 생산 규모는 기존 북한이 보유한 원자로의 5배에 이른다"고 말했다.[6]

대폭발설편집

2012년 1월 6일 여의도 증권가에 오전 11시에 영변 경수로 대폭발로 방사능이 서울로 날아오고 있다는 루머가 퍼져 주가가 폭락했다. 허위사실유포로 알려졌으며, 그 정보로 주가이익을 챙긴 일당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012년 11월 외벽공사가 완료된 것으로 정찰위성에 관측되었다.

외벽공사 이후편집

신고리 2호기의 경우, 2009년 2월 돔 건물 내부에 원자로를 설치, 2009년 7월 돔 지붕을 얹는 외벽공사를 완료하고, 10월에 시운전에 들어갔다. 각종 시운전 이후, 2012년 7월 상업운전을 시작했으며, 2012년 12월 4일 준공식을 가졌다. 북한의 경수로도 비슷한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즉 2012년 11월 외벽공사를 완료했으므로 3개월 뒤인 2013년 2월 시운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각주편집

  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79&aid=0002416850
  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4662026
  3. 국정원의 '북한 핵보유'평가 / 폐연료봉 8000개중 2500개 재처리, 문화일보, 2005.02.16
  4. 北韓, 60년대 中蘇에 핵개발 지원 요청, 연합뉴스, 1993-04-13
  5. 북한 80년대말에 핵폭탄 개발 성공, 전 북한 핵기술자들 폭로-< 인디펜던트 >, 뉴시스, 2004-02-11
  6. 美전문가들 "北영변서 핵물질 추가생산 정황", 조선일보, 2018-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