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류빈 묘비 및 석물 일괄

영주 류빈 묘비 및 석물 일괄(榮州 柳濱 墓碑 및 石物 一括)은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승문리에 있는, 전주 류씨 영흥공파 종중에서 관리하고 있는 묘비 및 석물 일괄이다. 2016년 10월 6일 경상북도의 문화재자료 제647호로 지정되었다.[1]

영주 류빈 묘비 및 석물 일괄
(榮州 柳濱 墓碑 및 石物 一括)
대한민국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종목문화재자료
(2016년 10월 6일 지정)
위치
영주 승문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영주 승문리
영주 승문리
영주 승문리(대한민국)
주소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승문리 산173
좌표북위 36° 45′ 09″ 동경 128° 39′ 15″ / 북위 36.75250° 동경 128.65417°  / 36.75250; 128.65417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지정 사유 편집

이 묘소의 주인공인 류빈(柳濱, 1367∼1448)은 고려말·조선초의 인물로서 전주 류씨 영흥공파의 파조이다. 조선 개국에 참여한 공으로 개국원종공신에 책봉되었다. 문중이나 민간에서는 태종과의 두터운 교분으로 인하여 특별히 그의 무덤을 ‘종릉’(鍾陵)이라 명명하였다고 하나, 이를 입증할 역사적인 기록은 없다.[1]

류빈의 묘는 조선 초기 고관의 무덤 형식을 잘 간직하고 있다. 무덤의 하단부를 화강암으로 3단의 호석을 만들어 8각 형태로 무덤 전체를 두르고 있다. 무덤의 정면 앞에는 혼유석이 있고 그 앞에는 상석과 향로석이 위치하며 주가석(酒架石), 촉대석(燭臺石), 축판석(祝板石)까지 완비되어 있어 흔치 않은 형태를 보여준다. 그 앞쪽 좌우에는 문인석과 무인석이 각각 배치되어 있다. 묘비는 6대손인 경상도관찰사 류영순이 1606년(선조 39)에 찬술하여 세웠는데 앞·뒷면에 비문이 새겨져 있으나 뒷면은 마멸이 심한 상태이다.[1]

묘소의 형태가 조선 초기의 독특한 무덤 양식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다른 일반적인 묘소에서는 보기 드문 주가석, 촉대석, 축판석까지 설치되어 잘 보존되고 있는 등 여말선초 이래 사대부가 무덤의 양식변화를 보여주는 자료로서 학술적 가치가 크다고 판단되므로 문화재자료(文化財資料)로 지정한다.[1]

지정 내역 편집

일련번호 명칭 재료 구조·형식·형태 규격 수량 기타 특징
文化財資料 647 榮州 柳濱 墓碑 및
石物 一括
12點
-1) 묘비 석재 묘갈 138×62cm 1基 제작연대 :
1606년(선조 39)
-2) 8각 호석 석재 호석,인석,못돌 290∼300cm 1廓 제작연대 :
1448년(추정)
-3) 혼유석 석재 1基
-4) 상석 석재 150×92cm 1基
-5) 향로석 석재 37×19cm 1基
-6) 주가석 석재 60×30cm 1基
-7) 촉대석 석재 70×30cm 1基
-8) 축판석 석재 30×30cm 1基
-9) 문인석 석재 180×50cm 2基
-10) 무인석 석재 180×50cm 2基

각주 편집

참고 문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