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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온천(溫陽溫泉)은 충남 아산시 온천동 일원에 위치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으로 1,300여 년 전 백제 때에는 탕정군, 신라 때에는 탕정주, 고려시대 때에는 온수군으로 지칭되었다. 1442년 세종대왕이 온양온천 행차시 온양군으로 개칭된 후 줄곧 온양으로 불리었다. 특히 조선시대에는 세종대왕 15년(1443) 정월에 안질 치료차 행행한 후 현종·숙종·영조·정조 등 여러 임금께서 온궁을 짓고 휴양이나 병의 치료차 머물고 돌아간 사례가 많아 다수의 관련 유적들이 남아 있으며 흥선대원군도 이곳에 욕실을 설비하였던 일이 있다.

이 온천은 지질이 단상흑운모, 각섬석 화강암으로 되어 있으며 용출되는 온천수의 수온이 57 내외로 고열온천이다. 온천수의 주요성분은 마니타온을 함유한 라듐온천으로 약알칼리성이다. 수질이 좋고 수량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숙박시설, 상가, 음식점, 유흥업소, 온천수영장 등 주변시설이 잘 발달된 곳이어서 온양온천역 등을 통해 연간 5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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