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트 타일러
와트 타일러(영어: Wat Tyler, ? ~ 1381년 6월 15일)는 1381년 잉글랜드에서 발생한 대규모의 민란인 와트 타일러의 난의 지도자이다. 인두세 부과에 항의하는 한 무리의 시위대를 이끌고 캔터베리에서 잉글랜드의 수도인 런던까지 행진했다. 그해 5월 난이 짧은 성공을 거두어 런던의 스미스필드에서 국왕 리처드 2세와 협상을 하던 도중, 타일러는 국왕의 장교들에게 살해당했고, 봉기도 와해되었다.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a/a2/William_Blake_Wat_Tyler-bw.jpg/300px-William_Blake_Wat_Tyler-bw.jpg)
와트 타일러의 초기 생애에 관해서는 확실히 알 수 없다. 원래 이름은 월터(Walter)였다는데, 원래 성씨가 무엇이었는지는 알 수 없다('컬페퍼Culpepper' 혹은 '헬리어Helier'[1][2]가 제안된 바 있다). '타일러Tyler'라는 이름은 그 직업이 기와공(roof tiler)이어서 유래된 것으로 생각된다. 타일러의 출신지는 다트퍼드, 뎁트퍼드, 메이드스톤 등 다양한 곳이 거론되고 있는데 모두 잉글랜드의 켄트주에 있다.[1]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이 글은 사람에 관한 토막글입니다. 여러분의 지식으로 알차게 문서를 완성해 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