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핵(外核, outer core)은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지구핵의 바깥쪽 부분을 말한다. 내핵 위에, 맨틀 아래에 위치하며 대부분 액체 상태의 니켈로 이루어져 있다.[1]

지구의 단면

개요편집

1906년에 리처드 딕슨 올덤Richard Dixon OldhamP파가 지구의 약 2550km 깊이에서 속력이 갑자기 느려지는 것을 관측하였고, 1914년에는 지구에 액체상태의 핵이 존재한다는 것을 추론하는데 성공했으며 그 경계를 구텐베르크 불연속면이라 하였다.[2] 후에 레만은 핵이 액체와 고체 두 부분으로 되어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S파가 전파하지 못하고 P파의 속도가 감소하는 점으로 미루어 유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이너모 이론에 의하면 유체 상태인 외핵의 존재는 지구 자기장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구텐베르크 불연속면에서의 자기장은 지구 표면에서의 자기장의 50배일 것으로 추측된다.[3][4]

외핵에서 S파의 속도는 완만하게 변하며 진폭의 감소도 매우 적다. 외핵의 밀도는 9.9 - 12.2g/cm³이다. 충격파 실험에 의하면 외핵의 구성 물질은 순수한 철보다 밀도가 낮게 나타난다. 따라서 외핵은 순수한 철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수소나 탄소 등의 경원소가 19%이상 포함되어 있고 가벼운 원소, 즉 , 규소, 산소 등과 화합물을 이루고 있을 것으로 추정이 된다.[5]

각주편집

  1. “Earth's Interior”. 《Science & Innovation》. National Geographic. 2017년 1월 18일. 2018년 11월 14일에 확인함. 
  2. 관리자, 사이언스올. “지진파로 지구 속살을 보다. | 과학문화포털 사이언스올”. 2021년 3월 26일에 확인함. 
  3. Staff writer (2010년 12월 17일). “First Measurement Of Magnetic Field Inside Earth's Core”. 《Science 2.0》 (영어). 2018년 11월 14일에 확인함. 
  4. Buffett, Bruce A. (2010). “Tidal dissipation and the strength of the Earth's internal magnetic field”. 《Nature》 468 (7326): 952–4. Bibcode:2010Natur.468..952B. doi:10.1038/nature09643. PMID 21164483. 
  5. Gubbins, David; Sreenivasan, Binod; Mound, Jon; Rost, Sebastian (2011년 5월 19일). “Melting of the Earth's inner core”. 《Nature》 473 (7347): 361–363. Bibcode:2011Natur.473..361G. doi:10.1038/nature10068. PMID 21593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