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치놀래기

놀래기과의 물고기

용치놀래기농어목 놀래기과의 물고기이다.[1]

용치놀래기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
강: 조기어류
목: 농어목
과: 놀래기과
속: 놀래기속
종: 용치놀래기
학명
Hailchoeres poecilopterus
Temminck and Schlegel, 1845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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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길이 25cm 정도로 길쭉하고 납작한 모양이다. 입이 작고 양 턱에 2-4개의 송곳니가 있다.[1] 수컷은 가슴지느러미 뒷쪽에 큰 흑색 반점이 있고[2] 암컷은 전체적으로 붉은 빛이 감돈다.[3]

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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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만성 어류로 연안의 얕은 바다나 만 안쪽에 산다. 대한민국과 일본, 동중국해, 필리핀 등에 서식하고 있다.[2] 겨울철에는 수심이 깊은 물로 들어가 월동하고 봄이 되면 수심 3-5 m의 얕은 해안가로 서식지를 옮겨 산란한다.[4] 산란 시기는 한반도 남해안의 경우 늦봄인 4월 - 6월고 제주도의 경우 6월-8월 무렵이다.[5] 태어날 때부터 수컷인 것과 암컷으로 태어났으나 수컷으로 전환되는 것이 있는 자성선숙어이다.[6]

잡식성으로 갯지렁이, 조개, 새우, 다른 어류의 알 등을 먹는다.[2]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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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낚시로 잡은 것을 회로 먹는 경우가 많다.[7] 지방이 거의 없어 담백한 맛을 낸다. 용치놀래기 회 100g 의 영양성분은 다음과 같다.[8]

용치놀래기의 영양성분표
항목 내용
열량 85 Kcal
탄수화물 0.4 g
단백질 19.3 g
지방 0.2 g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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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용치놀래기, 국립생물자원관
  2. 용치놀래기, 인천종합어시장
  3. 용치놀래기, 울진아쿠아리움
  4. 용치놀래기, 어류도감
  5. 이택열, 〈용치 놀래기, Halicoeres poesilopterus(Temmink et Schlegel) 생식생태〉, 《제주대학교 해양연보》, 제15권, 1991년
  6. 이영돈 외, 〈자성선숙어의 성전환〉, 《제주대학교 해양연구》, 제17권, 1993년
  7. 회 한 접시 뜨느니 차라리 월척 낚을라요, 한겨레, 2011년 9월 22일
  8. 용치놀래기, 생것, Lampc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