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그라세나

우그라세나(산스크리트어: उग्रसेन)는 마하바라타바가바타 푸라나에 등장하는 수라세나의 왕이자 야두반시 왕조의 일원이다.

우그라세나
उग्रसेन
마하바라타》의 등장인물
정보
성별남성
국적수라세나
출생지마투라
사망지드바라카
지위수라세나 국왕
가문 및 씨족야두밤사
자녀바즈리
친척바수데바 아난카둔두히
발라라마
크리슈나
종교브라만교

생애편집

 
발라라마와 크리슈나에 의해 구출되는 우그라세나

수라세나를 다스리던 야두반시 왕조의 일원으로 태어난 우그라세나는 본래 수도 마투라를 중심으로 수라세나 전역을 다스리는 왕이었으나,자신의 아들 칸사에 의해 왕좌에서 쫓겨나 아들과 함께 감옥에 갇혀 있었지만 우그라세나의 손자인 크리슈나에 의해 칸사가 사망하면서 다시 수라세나의 왕으로 복권되었다. 그 후 우그라세나 왕과 크리슈나를 비롯한 야다브 일족은 수도를 마투라에서 드와르카로 옮긴 후 번영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크리슈나의 아들인 삼바의 친구들은 삼바를 임산부로 위장하여 리쉬에게 농담을 하기로 결정하고 삼바의 아이가 남성인지 여성인지 물었고 이에 그들이 장난을 하고 있다는 것을 간파한 리쉬들은 삼바가 야다브 일족 전체를 전멸시킬 철 막대를 낳을 것이라고 저주하였다. 이후 실제로 삼바가 철 막대기를 낳자 야다브 일족은 혼란에 빠졌고, 이 소식을 들은 우그라세나는 철 막대기를 갈아 해변에다 뿌리라고 명령하였으며 이에 혼란은 가라앉는 듯 싶었지만, 결국 어느 날 철 막대기를 버린 해변에서 야즈나를 지내던 야다브 일족은 술기운에 빠져 서로 언쟁을 벌이다 싸움으로 번져 예전에 철 막대기를 뿌렸던 곳에 자랐던 골풀을 사용하여 서로를 공격했는데, 이 골풀은 철 막대기와 같은 힘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우그라세나를 비롯한 대부분의 야다브 일족은 이 골풀로 서로를 죽이면서 자멸하였으며, 이 때 죽은 우그라세나는 그의 가족들과 함께 천국인 스바르가로 승천하였다.[1]

각주편집

  1. 《Encyclopaedic Dictionary of Puranas》 1. Sarup & Sons. 2001. 1315쪽. ISBN 9788176252263. 2015년 6월 23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