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치인 신화
울치인 신화를 설명한다.
유형
편집창조신화
편집땅에는 사람들이 많이 태어나서 살고 있었는데 태양 세 개와 달 세 개가 떠서 낮에는 생명체가 살 수 없고 밤에는 인간이 잠들 수 없었다.[1] 그래서 돌라추-하다이(러시아어: долачу-хадаи[*])가 활로 태양 두 개와 달 두 개를 쏘아서 떨어뜨렸고 장례와 종교 의례를 만들었고 죽은 사람의 영혼을 저승 부니(러시아어: буни)로 데리고 갔다.[1]
토템신화
편집울치인은 곰, 호랑이, 늑대, 여우, 토끼, 매 등을 자신들의 기원으로 한다.[2] 울치인은 곰이 숲의 사람이라고 믿으며 곰을 죽이고 곰 축제에 제물을 바치면 곰의 영혼이 숲의 정령에게 되돌아가서 인간에 대해서 호의적으로 말하고 숲의 정령이 다시 곰을 인간에게 보내준다고 믿는다.[3]
정령신화
편집울치인은 물의 정령이나 바다의 정령에게 제물을 바치고 풍어를 기원하며 물의 정령은 가까운 곳에 사는 악한 정령과 먼 곳에 사는 선한 정령으로 나닌다.[4]
관념
편집우주관
편집우주는 위의 세계 반타(러시아어: банта), 중간의 세계 아가나 나니(러시아어: агана нани), 아래의 세계 불린(러시아어: булин)으로 나뉜다.[5] 인간은 아가나 나니에 살고 착한 행동을 하면 반타에 가고 악한 행동을 하면 불린에 간다.[5] 세 세계는 무수(巫樹) 투루(러시아어: туру)로 연결된다.[5]
영혼관
편집울치인은 인간의 영혼을 조상이 주며 조상과 이어진 생명의 실을 끊지 않으면 영생하지만 자연과 가정과 공동체에서 요구되는 전통적인 도덕을 어기면 실이 끊어져서 영혼이 사악한 정령으로 변한다고 믿는다.[6] 사람이 아픈 것은 영혼이 몸을 일시적으로 떠났기 때문이고 사람이 죽는 것은 영혼이 몸을 완전히 떠났기 때문이라서 죽은 사람의 영혼을 담아 두기 위해서 개나 새끼 곰을 가두거나 인간 형상의 물체를 만든다.[6]
질병관
편집사악한 정령인 질병의 정령이 인간의 영혼을 훔치면 질병이 생기고 샤먼이 영혼을 되찾으면 질병이 치료된다.[7]
각주
편집- ↑ 가 나 곽, 진석. (2011). 시베리아 만주·퉁구스족 신화론. 서울: 지식과교양. p. 52.
- ↑ 곽, 진석. (2011). 시베리아 만주·퉁구스족 신화론. 서울: 지식과교양. p. 53.
- ↑ 곽, 진석. (2011). 시베리아 만주·퉁구스족 신화론. 서울: 지식과교양. pp. 53-54.
- ↑ 곽, 진석. (2011). 시베리아 만주·퉁구스족 신화론. 서울: 지식과교양. pp. 55-56.
- ↑ 가 나 다 곽, 진석. (2011). 시베리아 만주·퉁구스족 신화론. 서울: 지식과교양. pp. 66-67.
- ↑ 가 나 곽, 진석. (2011). 시베리아 만주·퉁구스족 신화론. 서울: 지식과교양. pp. 67-68.
- ↑ 곽, 진석. (2011). 시베리아 만주·퉁구스족 신화론. 서울: 지식과교양. p. 68.